남해가천 다랭이마을 솔새김남식
서울서 밤새 달려 남해에 도착을 하여 해안을 끼고 달리는 길에 보이는 건 모두가 마늘밭과 시금치밭 그리고 봄동 배추밭 이었다.
다랭이 마을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아름다운 길 이정표
마을이 참 평화스럽지요
비탈진 경사지를 논으로 일구어 놓은 계단식 다랑이 논은 전형적인 산골에 있는 다랭이 논 처럼 천수답이다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은 국가명승 15호로 지정 남해에는 독특한 명승지를 가지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473미터의 응봉산으로 바위가 절경으로 이곳이 등산 가는 사람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가 주차 해 있다
서 있는 바위와 앉아 있는 바위가 똑같이 남녀의 거시끼와 같다고 하여 암수 바위라고 한다
특히 이 마을은 바로 코밑이 바다지만 물살이 빠르고 절벽이라 배를 댈수가 없는 요새지역이랍니다
그래서 어업은 하지 못하고 농사밖에 못하는 남해가천 다랭이 마을이다
지붕을 여러가지 칼라로 단장하여 마을이 참 아름다고 평화스러워 보인다
가랭이 마을을 벗어나서 조금만 다리면 이런 몽돌바위가 있는 항촌리 마을 해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