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리(別離) 글낭송 솔새김남식
당신은 제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신적이 없으십니다
그렇다고 미안함도
표하지 아니 하셨습니다
고마움을 표하지 못 하시는
그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이 떠나 신다는 말에
붙잡을 힘이 없으외다
당신이 제게 자신이 없듯이
저도 당신께 확신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언제 부터인지 당신곁에 서면
자신이 있었는데
모든 것이 층만되어 새로움으로
가득 하였는데
이제 당신께 아무 것도 드릴께 없으외다
당신께서 제 자신감을 앗아 간 탓 이외다
딩신을 위했던 제 마음은
먼 옛부터 지녀온 침묵을 지지키며
깊이깊이 안으로 함묵하렵니다
그러나 후회 하지는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했던 지난 날
당신을 지녀온 제 자신을
이제 당신을 위해서
기다림에 잔을 비워두렵니다
언젠가
다시오실 그날을 위해서
내리내리 기다림으로 비워두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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