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스님께 전도하는 아줌마
지하철 3호선에서
스님 한 분이 문 앞에 서있었습니다.
얼마 후 한 아주머니가 들어와서는
예수를 믿으라고 전파했습니다.
불신지옥을 외치면서 한참을 그렇게
전철 통로를 활보하면서
예수 복음 전파를 하고 있던 중에
그 스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별로 관심이 없었던
승객들의 관심이 집중 되었습니다.
그 스님을 발견한 아주머니는 연신 예수 안믿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삿대질까지 하면서
그 스님을 향해 설교를 퍼부었습니다.
스님의 반응에 관심을 갖고 한참을 바라 보고 있는데
스님은 범상치 않게 전철칸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내공이 있는 웃음 소리로 허허허 웃는 것이었습니다.
그 웃음소리에 아주머니는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 또 예수 안믿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그 소리에 허허허 웃기만 하던 스님
이제 곧 내릴 때가 되었던지 옆에 내려 놓았던
봇짐을 짊어 졌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 멈추고 내리던 스님이
예수를 설교하던 아주머니에게 한마디 합니다
그런데 같이 내리던 승객들은 다 뒤집어져 버렸답니다
그 스님의 한마디는?
*
아앗 ~ 따! 고년 참 말이 많네
'칼럼 > 웃음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음식점 (0) | 2021.04.19 |
---|---|
목숨걸고 사랑할 여자와 바꾸고 싶다 (0) | 2020.09.24 |
지공선사( 地空禪師)가 지켜야 할 덕목 (0) | 2020.07.15 |
드라큘라가 제일 싫어하는 것 (0) | 2020.02.03 |
고드름과 별똥별 (0) | 2020.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