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과 대륙을 가로지르는 해협
대륙과 대륙을 가로지르는 해협이 세 군데가 있는데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사이에 있는 베링해협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을 가르는 터키의 보스포러스 해협
그리고 아프리카와 유럽 사이에 있는 지브롤터 해협이다.
베링해협은 보통사람들은 건너 갈 수 있는 해협이 아니므로 여행객의 입장에서
건너볼 수 있는 해협은 지브롤터 해협과 보스포러스 해협이다.
1. 지브롤터 해협
스페인과는 27㎞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지브롤터 해협은 전략상의 요충지로 강대국의 쟁탈 지역이었다
스페인 땅에 있는 해안도시 지브롤터는 영국령이다
170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 참가했던 영국군이 지브롤터를 점령하였고
이후 계속 영국령이 되었다
2. 보스포루스 해협
흑해와 마르마라 해를 잇고,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터키의 해협이다.
길이는 30 km이며, 폭은 가장 좁은 곳이 750 m이다. 깊이는 36 에서 120 m 사이이다.
오랫동안 군사적인 요충지로 알려져 왔고, 18세기 이후에는 다르다넬스 해협과 함께
해협의 항행권(航行權)을 둘러싼 '해협문제'로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해협 양쪽으로 이스탄불 시가 자리잡고 있다.
해협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이스탄불은 오스만제국의 옛 수도이자
현재는 터키 제1의 도시이다.
터키의 유럽 영토와 아시아 영토는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로 나뉜다.
1973년에 완성된 해협 횡단의 보스포루스 교는 세계 유수의 현수교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간선도로이다.
해협을 횡단하는 3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으며
2013년 해저 터널을 통과해 이 해협 아래를 지나는 마르마라이 철도가 개통되어 운행 중이다.
3. 베링해협
북극해와 베링 해를 이어주고 아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이 가장 근접한 곳에서
두 대륙을 갈라놓는 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