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반상식

잔다크

시인김남식 2019. 5. 8. 20:35

잔 다르크(프랑스어: Jeanne d'Arc, 1412년 1월 6일 ~ 1431년 5월 30일)

또는 성녀 요안나 아르크(라틴어: Sancta Ioanna de Arc)는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이다.

오를레앙의 성처녀(la Pucelle d’Orléans)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가톨릭교회에서는 모든 성인의 이름을 라틴어식으로 명하기 때문에, 잔 다르크를 아르크의 요안나 또는 요안나 아르크라고 부른다. 따라서 세례명으로 쓸 때는 요안나라고 명한다. 프랑스 북동부 지방 동레미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난 잔 다르크는 프랑스를 구하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백년 전쟁에 참전하여 프랑스군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왕세자였던 샤를 7세가 프랑스의 국왕으로서 대관식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하지만 나중에 부르고뉴 시민들에게 사로잡혀 현상금과 맞바꾸어 잉글랜드 측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잔 다르크를 재판장에 세워 반역과 이단의 혐의[1] 를 씌운 후에 말뚝에 묶어 화형에 처하였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19세였다.


그로부터 25년 후에 교황 갈리스토 3세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종교재판소는 잔 다르크에 대한 심사를 재개하여 그녀에게 내린 혐의는 모두 무혐의이며 따라서 무죄라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그녀를 순교자로 선언하였다.[2] 잔 다르크는 1909년 복자로 시복되었으며, 1920년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잔 다르크는 투르의 성 마르티노, 성왕 루이,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 등과 더불어 프랑스의 공동 수호성인으로 추대되었다.


오늘날 잔 다르크는 서구 문화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특히 잔 다르크는 프랑스에서 애국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특히 제1차 세계 대전 때 프로파간다에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소재로 자주 쓰였으며, 군인들은 잔 다르크의 탄생지인 동레미라퓌셀(라퓌셀은 처녀라는 뜻으로, 잔 다르크를 기려 본래의 지명 동레미에 추가되었다)을 순례하기도 했다. 그리고 잔 다르크를 소재로 한 수많은 영화와 만화, 소설, 회화 등의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잔 다르크는 흔히 깃발을 들고 백마 위에 올라탄 기사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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