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극장 휴계실에서
당대의 미남 배우 로버트 테일러와 세기에 미녀 에리자베스 테일러 주연한 추억의 영화
흑기사를 보기 위해 실버극장 휴계실에서
상영시간을 기다리던 70代의 커풀연인 할매와 할배가 심각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 영화 흑기사는 1963년도 중학교 1학년때 본 것으로 기억이 됨
이 영화의 명대사는 죽음의 사선에서 둘이 끌어 않고 아일러부유를 여러번 한다
할매A - "오늘 흑기사에 나오는 로버트 테일러도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전 남편이었다!"
할배A - "천만에!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시집은 여러번 갔어도 로버트 테일러는 전 남편이 아니었다!"
할매A - "에리자베스 전 남편이 분명히 맞다!"
할배A도 굽히지 않는다.
할배A - " 전 남편이 절대 아니다!"
영감탱이 A가 고집을 부리며 할매 A에게 지지않으려 하자 열받은 할매 A는
옆자리에 앉아 있는 80代의 다른 할배에게 동조를 구한다.
할매A - "로버트 테일러도 엘리자베스의 전 남편이 맞쵸! 그렇죠?"
할배B - "내 마누라도 언제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하물며 남의 전남편이 누구였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소?"
할매A - " ..........."
그러자 할배가 묘지에 있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직접 물었다
“전 남편의 수가 모두 몇 명이신가요?”
그녀는 질문자를 노려보며 대답하였다
“지금 기억력 테스트하는 건가요?"
명보실버극장 5층 휴계실 창가로 2014년 봄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이고 있었다
세기에 미녀 에리자베스 테일러의 남편은 모두 몇명인지 아시는 분
아니 결혼을 몇번했는지 아시는 분 연락주시면 후사하겠슴
이상 -
정답은 ....8번 결혼했슴
1번 콘래드 니키 힐튼 주니어(Conrad Hilton Jr.)
2번 마이클 윌딩 (Michael Wilding)
3번 마이크 토드 (Mike Todd)
4번 에디 피셔 (Eddie Fisher)
5번 리처드 버튼 (Richard Burton)
6번 존 윌리엄 워너 (John William Warner)
7번 래리 포튼스키 (Larry Fortensky)
8번 리처드 버튼 (Richard Burton) 다시 결혼 했음
예쁜 것도 부럽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1932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한 테일러는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전직 배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10세때 영화 '귀로'(1942년)에 처음으로 출연했고 아역시절 '녹원의 천사'를 비롯해서 신부의 아버지(1950년),젊은이의 양지(1951년)등에서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날렸다. 남편이된 버튼과 호흡을 맞춘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게런티 100만달러를 넘긴 기록을 세웠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여사는 리즈 테일러(Liz Taylor)라는 애칭으로도 불리었으며 아역 배우로 시작하여 성인기까지, 연기력과 글래머, 아름다움, 그리고 보라빛 눈동자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여덟 번에 걸친 결혼과 목숨을 잃을 뻔한 병마와 수십년동안 활동해 온 사회사업가로서, AIDS 홍보와 연구, 치료의 전문가로서 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테일러는 2회에 걸친 아카데미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헐리우드 황금기의 가장 위대한 영화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아메리카 필름 연구소는 여성 레전드 목록 일곱 번째에 그녀의 이름을 올렸으며 1999년 DBE 작위를 받는 영광을얻기도 했다. 2011년 3월 23일 네 명의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향년 7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므로 이제 우리는 그의 바이올렛색 고혹적인 눈동자를 그의 화사한 웃음도, 풍부한 유머와 여유있는 연설도 들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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