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사랑개론

사랑한다는 작은 표현

시인김남식 2018. 12. 3. 15:36

사랑한다는 작은 표현   솔새김남식


우리는 삶속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주고 받는 말 속에서 우리는

무한한 힘을 얻을 수 있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갖을 수가 있다

그래서 내 주위에 있는

그 사람에게서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건 뭘까?

'내 옆에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오늘 너 때문에 실컷 웃었다'
'걱정해줘서 무지 고마워'
'네 생각 많이 했었지'
'그래 넌 참 좋은 사람이더라'

'네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
이런 말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그런 말을 그에게서 듣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런 말 들이 왜 잘 안 될까

왜 그럴까 정말 ...

아직은 그 사람에게 마음가는 게 없어서 일까 

또는 별로 그냥 그러니까

또는 용기가 부족해서 그런 말을 못하는 걸까 

아니면 자신의 삶에서 웃음을 잃어서 그랬을까
또는 정이 메말라서 .... 
아니면 눈물이 없어서 ....
아니면 그냥 부질없는 일이니까
주고 받은 것 없이 그냥 그렇고 그러니까





혹시 좋아 한다고 하면
진짜 좋아하는 줄 착각할까 봐서
아니면 사랑한다고 하면 
진짜 사랑하는 줄 알까봐 겁이 나서
그래서 두려워서 말을 못 했을까

아직은 긴밀한 사이는 아니더라도 누구던지

상대게에서 그런 말이 듣고 싶다

그게 잘 안 되는 이유는

내게 오는 사랑이 부족해서
아니면 사실은 그런게 아니 었는데

가는 사랑이 부족하고 용기가 없어서 라고 한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참으로 묘하고 묘해서 다 내 맘 같지 않고 생각대로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감사할 줄아는 사랑 

상대에게 말 하지 않으면 어떻게 내 맘을

알아 줄 수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해보면 자신이 옹졸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마음속에는 이쁜 마음과 이쁜 소리들 간직하고 있지만
얼만큼 상대에게 보여주냐에 따라

상대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것 그것은 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사랑한다는 그 작은 표현의 말은 모두를 포용하고 용서를 한다

비록 나와 깊은 관계는 아니더라도 마음을 열고

사랑을 나누어 보자 / solsae kns



'필서 > 사랑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어떤 부부일까  (0) 2020.09.26
사랑의 용기   (0) 2018.01.30
허전한 인생 사랑으로 막음하자  (0) 2018.01.27
현명한 사랑  (0) 2018.01.05
사랑의 열병(熱病)   (0)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