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학습
찔레꽃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며 멀리까지 그 향이 대단하다
어릴적 개울가로 다니며 찔레꽃 따 먹고 아랫둥치에서 올라오는 부드러운 새순을 꺽어 먹던
시절이 떠 올라서 일까 찔레꽃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배 고픔이다.
특히 찔레꽃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몸이 붓고 무겁거나
신경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희고 고운 꽃으로만 여겨 왔는데 노래 찔레꽃 가사에 나오는 찔레꽃은 붉게 표현되어 있다
처음 꽃 피기전 봉오리가 올라 왔을때 약간 붉게 꽃입술을 내밀었다가 활짝 피면 희게 되고
꽃이 질무렵이면 약간 붉은 색으로 변하는 찔레꽃도 있다
노래가사에 나오는 붉게 핀다는 말은 아예 좀 붉은 종류의 찔레꽃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찔레꽃이 만개하여 지기전에 약간 붉게 물든 것을 표현하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찔레꽃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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