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공원 솔새김남식
50여년 전 오로지 차량 통행만을 위해 설치되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차가 아닌 사람들만을 위한 공원이 되었다
서울시내 고가차도는 거의 철거되었지만 서울역 고가차도는 공원으로 탈바꿈 하였다
이 고가고원의 공식명칭은 '서울로 7017' 이다
7017의 의미는 17개의 보행길 (17개의 공원시설물과 장소를 말함)과 고가도로의 실제 높이가 17m 라고 한다
공원의 집입 방법은 기존차도 진입로인 퇴계로 입구와 서부역 뒷편과 그리고 서울역에서 올라 갈 수 있다
서울역광장 1호선 2번 출구에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올라 갈 수 있고
연세빌딩에 있는 1호선 8번과 7번 출구 사이 퇴계로 방면에서 에스카레이터로 올라 갈 수 있다.
공원에 올라 가 보면 세멘트 화분에 꽃과 나무를 심고 조형물과 시설물들이 있는데 뭔가 보여주기식 공원으로서
공원을 다리위에 설치를 하다 보니 설치의 한계가 있어서 인지 쉼터 의자와 그늘 시설은 아직은 없다
요즘 서울역 고가공원을 광고로 선전을 자주하니 도데체 어찌 만들었나 궁금해서 없는 시간을 할애하여 다녀왔다
고가도로 위에서도 바라보니 마치 하늘에 떠있는 정원을 보듯 했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차를 타고 이곳을 자나치기만 했지 주위 풍경을 바라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호기심 공원이었다
회현, 명동 방향의 고가로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는 테라스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카페와 레스토랑을 이용하기에 좋다
근처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쉼터 같았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풍경이고 특히 야경 촬영 하기에 좋은 장소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도심속에 있는 예배당
일부러 구경올 필요는 없고 남산에 올라가는 길이나 서울역에 나올때 잠시 들려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서울역 고가공원은 서울이 낯선 지방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에게는 볼거리를 마련해준 것 같다
작은 공연장도 있다
공원에 거액을 투자한 만큼 박원순표 서울역 고가공원은 한동안 위치를 자리할 것으로 생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