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 1111 m)
산행소재지 : 경북 금릉군 직지사
산행코스 : 주차장 - 직지사 - 운수암 - 정 상 - 계곡 - 직지사 ( 4.5시간 )
*** 산행 메모 ***
비교적 먼 거리이기에 그곳에 가는 사람이 없으리라는 예상이 빗나가
서울에서 출발 할 때 같은 일행을 만날 수 있었다.
김천에서 시내뻐스를 타고 직지사에 도착하니 11시가 가까웠다.
방송에서 흘러 나오는 스님의 불경소리는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고
삶에 대한 고뇌를 하게끔 하였다.
왼쪽길을 따라 직지사를 뒤로하고 천천히 오르면 계곡을 만난다.
그리고 계곡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이 사람의 배고품을 더하게 해주었다.
큰길이 끝나는 곳에서 부터 산행 깃점이다.
한시간의 지루한 산행끝에 문수암을 만나고 그리고
계곡을 따라 20여분 오르면 주능선이다.
개암나무가 둘러싼 산길을 한시간 오르면 1050m봉.
정상이 아득히 보이고 올라오던 뒷길도 훤히 보인다.
싸리나무, 철쭉,그리고 억새밭이 있고, 그리고 헬기장을 지나면 덤덤한 그위가 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작은 이정표 가 산행의 고행끝을 반겨준다.
멀리 민주지산이 보이는 것 같았다.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10여분 내려오면 하산길이 뚜렷하다.
많은 사람들의 발자욱으로 길이 험하고 비교적 급한 내리막길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미끄러워 상당히 조심해야 될 것 같았다.
조심하여 30분정도 내려오면 계곡을 만나고 돌밭길 아래 10m의 폭포가 볼만하다.
계곡 습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백련사이고
그리고 큰 산판길을 만나서 천천히 내려 오면 직지사이다.
상가에서 함께 갔던 아가씨들과 막걸리 한잔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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