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의군묘 솔새김남식
기자촌 삼거리에서 제작말로 가면 길 우측으로 화의군의 묘역과 사당이 나온다.
이 묘역은 조선 제 4대 왕인 세종(世宗)의 아들로 단종(端宗의)의 복위 운동에 가담하여
세조로 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았던 화의군 이영(和義君 李瓔: 1425~1489년 이후)의 분묘가 자리한 곳이다.
화의군 이영은 1425년(세종 7년) 조선 제 4대왕 세종(世宗)의 아홉 번째 아들(庶 1男)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영빈 강씨(令嬪 姜氏) 후에 박중손(朴仲孫)의 사위가 되었다.
1433년(세종 15년) 화의군(和義君)에 봉해졌으며
1455년 세조가 즉위하자 단종 복위사건(1456년)에 참가하여 전라도 금산에 안치되었다사 死事 되었다.
화의군은 종친(庶子)으로서는 드물게 단종 복위운동에 참여하는 등 절의를 지킨 인물로 전해진다
조선중기의 묘제(墓制)와 석물(石物) 조각 방식을 잘 보여주는 예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묘역에는 철조망이 있어서 일반인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화의군의 묘소와 사당인 충경사(忠景祠)와 제실(祭室), 그리고 신도비(神道碑)와 홍살문(紅箭門)이 자리하고 있다.
주위로 북한산 둘래길이 지나간다
주소 서울 은평구 연서로48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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