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Love story'위대한 사랑이야기' 솔새김남식
*감독: 아서 힐러
*주연: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불치병 애인을 떠나 보내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에릭시걸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한 작품으로 우리들에게는 너무도 친밀했던 영화였다
1971년 12월15일 광화문 사거리 국제극장에서 개봉 했으며
이후 재 개봉을 거쳐서 TV 에서도 여러번 방영 했던 영화이다
영화의 대부분 겨울장면이 많아서 우리에겐 12월이면 생각나게 하는 영화이다
영화 음악을 맡았던 프란시스 레이에
아름답고 감미로운 슬픈 멜로디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특히 Love story 주제가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발라드 가수
앤디 월리엄스가 이 영화를 한츰 더 돋보이게 했다
영화줄거리
명문 부호의 아들인 법대생 올리버는 도서관에 갔다가
아르바이트 하는 음대생 제니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고집이 세지만 똑똑하고 당찬 그녀와 올리버는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가난한 제과점 딸 제니는 이탈리아 이민계 출신으로 둘 간의 신분 차이가
너무 커서 주위 사람들에 반대가 있었지만 결혼식을 무난히 강행 한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버가 제니의 집안을 옹호하느라 아버지와 부딪치자 제니는
올리버와 아버지를 화해시키고저 했지만 오히려 거친 행동에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간다
제니를 찾아 눈 속을 헤매다가 낙담한 채 돌아 오는데
현관 앞에서 웅크린채 추위에 떨고 있는 제니를 발견하자 올리버가
“제니,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라고 하자 제니는 사과의 말을 가로 막으며 나직이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는 미안하다는 말이 필요 없는 거예요”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올리버는 고생 끝에 대학을 졸업하여 변호사가 되고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생활이 좋아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않자
병원에 들렸더니 백혈병이라는 청천 벽력같은 사실을 듣게 된다
우리 속담에 '고생끝에 살만하게 되면 죽는다'는 말이 여기에 딱이었다
문득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던 올리버
그는 눈덮인 운동장에서 제니에게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자
그녀는 병원에 가고 싶다는 말에 서둘러 입원을 한다
하지만 병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병원비로 급전이 필요하자 경제적인 것을 끈어버린
아버지를 찾아가 오천달라를 빌려달라고 하자 아버진 여자문제냐? 라고
모욕적인 말에도 묵묵히 수표를 받아 들고 나온다
그러나 제니의 죽음이 임박해 오자 괴로워하는 올리버를 향해서
'바보같이 자책하지마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자기 잘못이 아니라구' 하며
담담하게 말하며 마지막으로 안아 달라는 말을 남기고 올리버의 품에 안긴채
제니는 조용히 숨을 거둔다
뒤 늦게 소식을 듣고 달여온 아버지와 병원에서 마주치자
"올리버 왜 나에게 말하지 않았어 도와주고 싶구나"
하지만 이미 제니가 죽었다는 말에 아버지는 올리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제니에게 배웠던 말을 아버지에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는 그 말을 되풀이 하며
제니와의 추억을 찾아 떠난다
마지막장면에서 눈 쌓인 거리를 걷는 올리버의 뒷 모습을 한참 동안 보여 준다
이어서 잔잔하게 흐르기 시작하는 주제곡은 애절한 느낌을 더해 주는데
올리버는 추억이 서려 있는 텅 빈 스케이트장에 들어선다
그리고 제니가 자신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며 좋아했던 그 자리에 앉는다
그는 그녀를 회상한다
"25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한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녀는 아름답고 총명했어요
그리고 모차르트, 바하, 비틀즈 좋아했으며 나를 사랑했죠"
카메라는 아주 천천히 오랫동안 그의 뒷모습에서 멀어진다
이 영화는 로미오와 쥬리엩 이후 이후 젊은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었다
어찌 보면 매우 감상적이고 단순한 멜로 영화가 젊은이들에
심금을 울릴 수 있었던 것은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에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거야 세상만사 모든 일을 다 제쳐두고 함께 귀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이후 연인들이 난치병으로 죽는 러브 스토리를 모방한
작품들이 수없이 나왔지만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통속적인 수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solsae kns
Love story Sung By Andy Williams
.
Where do I begin to tell the story of
How great a love can be
The sweet Love story that is older than the sea
The simple truth about the love she brings to me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바다보다도 오래 된 달콤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녀가 내게 일깨워 준 사랑에 대한 단순한 진리를
Where do I start
With her first hello
She gave a meaning to this empty world of mine
There'd never be another love, another time
나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그녀는 첫 인사로
나의 이 텅 빈 세상에 하나의 의미를 부여했죠.
다른 사랑도, 다른 시간도 절대 없을 겁니다.
She came into my life and made the living fine
She fills my heart
She fills my heart
With very special things
그녀는 내 삶 속에 들어와 내 삶을 온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내 마음을 채워 줍니다.
그녀는 내 마음을 채워 줍니다.
매우 특별한 것들로
With angels' songs, with wild imaginings
She fills my soul with so much love
That anywhere I go I'm never lonely
With her along who could be lonely
I reach for her hand, it's always there
천사들의 노래들로, 즐거운 상상들로
그녀는 그렇게 큰 사랑으로 내 영혼을 채워 줍니다.
나는 어디로 가든지 결코 외롭지 않아요
그녀와 함께라면 누가 외로울까요
내가 그녀의 손을 잡으로 할 때 ,그녀는 늘 거기에 있어요.
How long does it last
Can love be measured by the hours in a day
I have no answers now
But this much I can say
사랑이 얼마나 지속될까요
사랑이 시간으로 계량될 수 있을까요
나는 지금 대답할 수 없어요
그러나 이 정도는 말할 수 있어요
I know I'll need her till the stars all burn away
And she'll be there*
난 알아요 별들이 다 타서 없어질 때까지 난 그녀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녀도 거기에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