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사랑개론

가슴(忠)에 있는 사랑

시인김남식 2015. 9. 2. 20:15
가슴(忠)에 있는 사랑   솔새김남식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그 어떤 사람에게

가슴속에 있는 깊은 마음으로

사랑 할 자신이 있다면

그대의 사랑에 도전을 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는 그사랑을 아예 지금 포기 하여라.

 

서로에게 이율 배반 하지않고

우리가 처음 만날 때의 순수한 그 마음 그대로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하지않고

배려하고 아끼며 이해 해 주는 고귀한 사랑

한결같은 마음을 줄 수 있는 그 사랑이여야 한다.

 

가슴 깊숙이 있는 속 마음( 忠)

마음 심(心) 가운데 중 (中) 

그래서 사랑도 목숨을(忠) 버려야 한다

임금이 사약을 내려도

간신배는 임금을 배신해도 忠臣은 변하지 않는다.

 

중도에 포기하는

중도에 후회하는

중도에 배신하는

가벼운 생각 이었다면

아예 시작전에 그 사랑을 포기하여라.

 

오래된 장난감이 재미가 없으면

아이들도 쉽게 버리듯이

싫증난 사랑

성욕과 과욕(돈)을 무기로 하는

천하디천한 삼류사랑으로 애타게 하지말고 
특히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교묘하게 힘들게 하거나

또는 치사하게 이용 하려는 얄팍한 사랑은아니어야 한다.

 

내 삶이 끝나는 어느날 

그대의 손을 잡으며

당신이 있어서 정말 고마웠다고

그대가 있어서

내 인생은 그리 쓸쓸하지는 않았다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필서 > 사랑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에 정설   (0) 2015.12.08
사랑해   (0) 2015.11.02
아름다운 그 첫사랑의 설레임  (0) 2015.06.30
사랑하는일 노력하면 될줄 알았다.  (0) 2015.05.20
사랑에 대하여...   (0) 201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