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반상식

전세계 국가 부채위기

시인김남식 2015. 7. 20. 10:52

2011년 이후 세계 부채 증가세 22개국 부채 위기·14개국 위험

 

아프리카 등 저소득 국가들 심각 싼값에 돈 빌려주는 행태가 화근이 되어

더 무거운 빚의 족쇄를 차게 됐다.

세계 20개국 이상이 현재 국가 부채 위기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 있는 세계 부채탕감 운동 조직인 '주빌리 부채 캠페인'(이하 주빌리)이 이달 낸

보고서를 보면, 현재 22개국이 부채 위기에 빠진 상태이고,

14개국은 빠르게 부채 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 한겨레 신문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줄어들었던 국제 부채가 2011년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초저금리 시대에 선진국 자본이 저개발국 등 각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고

자국 시장에서보다 높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등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 문제는 10년 전 한차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가난을 과거로 만들자"며 자선 콘서트를 열었고,

곧이어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주요 8개국 정상회의(G8)에서는 세계 최빈국 부채 탕감을 비롯한

경제개발 지원 약속이 나왔다.

이후 36개국이 모두 1160억달러어치의 부채를 탕감받았다.

 

주빌리는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외국 정부들이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지원 명목으로

 싼값에 돈을 빌려주는 형태의 '원조'가 저소득 국가들에 '빚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나라는 대체로 5년 만기 고정 저금리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출을 연장하거나 추가 대출을 할 때의 이자는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빼,

이들 나라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주빌리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위기 국가와 고위험군을 빼고도 57개 나라가

국가부채 위험 또는 민간부채 위험 상태에 있다.

자료 한겨레 신문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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