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마음공부

아침을 여는 마음

시인김남식 2015. 5. 26. 09:21

아침을 여는 마음

 

깊은 물과 얕은 물은

그 흐름이 다르다.

.
바닥이 얕은 개울물은

소리내어 흐르지만,
깊고 넓은바다의 물은

소리없이 흐르는 법이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소리를 내는 법 없이
아주 조용하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물을 채운 항아리같고,
지혜로운 이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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