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역사기행

계백장군묘

시인김남식 2015. 3. 18. 14:54

계백장군묘              솔새김남식

나당연합군과 맞황산벌 전투에서 전사한 백제의 계백장군 묘를 참배하기로 하고 논산 관촉사를 구경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백제 군사박물관을 찾았. 위치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이다

논산시 탑정호 주변에 계백장군 묘를 주변으로 테마파크로 꾸며놓은 백제군사 박물관은 다양한 역사체험

학습과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명소로 부각되면서 자유로운 관람환경이다

 

 

 

 

 

 

 

 

제1전시실에는 백제의 군사활동과 그 흔적들을 표현했고 제2전시실에는 백제의 군사활동 실재와 관련된

유물 제3전시실에는 논산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백제말 위기에 처한 조국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5천결사대와함께 황산벌에서

신라군과 싸우다 전사한 충절의 표상이신 백제충신 계백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합니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황산벌에서 나·당 연합군의 5만 대군과 맞서 싸웠으나  5천의 결사대와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은 계백 장군의 충성어린 의로운 죽음을 보고 백제 유민들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은밀하게 가매장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66년 묘를 발견했을 당시, 봉분이 절반이상 붕괴되어 내부가 노출되어 있었으며 광벽까지 일부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었다

 

부적면 사람들이 지석을 안치하고 내광회벽을 완봉한 후 묘를 복원하면서 1976년 5월 19일에는 봉토를 만들고 비석을 세웠는데

비석에는 '전백제계백장군지묘'라고 씌여 있다.

신라의 장군 품일은 16세의 어린 아들 관창을 나가 싸우게 해 관창은 백제군과 싸우다가 생포되었으나 어린 나이로 용전한

관창을 가상히 여겨 살려보냈으나, 관창은 재차 나와 싸우다가 또 붙잡혔다.

계백은 신라에 이같이 용감한 소년이 있으니 싸움은 이미 승부가 난 것이라 예감했고 그는 관창의 목을 잘라
그의 말안장에 묶어 신라군 진영으로 돌려보냈다.

660년 김유신과 소정방의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과 백강으로 진격해오자, 결사대 5천명을 거느리고 황산벌에

나가 5만여 신라군을 맞아 싸웠으나 예상했던 대로 신라군은 관창의 죽음으로 사기가 올라 총공격을 감행하였고

계백은 끝내 전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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