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1883∼1972년) 의병장 유적지 솔새김남식
대한제국군 진위대(鎭衛隊) 상등병으로 복무 1907년(융희 1) 대한제국군이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자
항일전쟁에 나섰고 왜적구축대(倭賊驅逐隊)를 조직하고 대장으로 선출되었다.
조직 직후 진천 문배리 전투에서 일본 헌병 대위 시마자키[島崎善治] 등을 사살하고
세금 수송대를 기습하여 군자금을 확보했다.
그후 1909년까지 청주 가는다리[細橋場]에 근거를 두고 진천·괴산·목천·미원·평택·여주·횡성·문경 등지에서
33회의 전투를 벌여 32회를 승리로 이끌어 '유격전의 명장', '번개대장'으로 불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화환이 놓여저 있다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수여되었다
그뒤 상하이[上海]로 망명하기 위해 서울에 은신해 있다가 일경에게 체포되어
1910년 6월 내란죄·강도살인죄로 교수형을 선고 받았으나 한일합병으로 사면·석방되었다.
3·1운동 때에는 손병희와 밀의(密議)하여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내려와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 청주지부에서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하여 경찰서 유치장을 마치 사랑방 드나들듯 하다가 광복
광복 후에는 청주시 내덕동에서 청빈한 삶으로 일관하였으며, 1972년 노환으로 서거하였다.
내수초등학교 담벼락에 그려진 한봉수의병대장의 벽화
꿈과 희망의 내고향 학평리마을 유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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