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주김씨

마의태자

시인김남식 2016. 9. 14. 11:14

마의 태자 노래비  솔새김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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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치령은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와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를 잇는 고개이다.

남쪽으로 가면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이고 북쪽으로 가면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이다

또한 정상에서 수하리 쪽으로 200m 내려 가다 보면

왼쪽으로 진입로가 있는데 그 길은 홍천군 내면 방내리로 가는 길이다

정상에서 상남면 쪽은 경사는 급하지만 시원하게 내려 달리는 직선 도로이다

서석면 쪽은 경사가 급하고 굽은 구절도로 이다.

 

행치령 정상이 홍천군과 인제군의 경계인데 고개마루에는

2003년 4월 김창묵 독지가가 세운 조영남이 부른 마의태자 노래비가 있다

노래 가사에서 갑둔리는 신남면에 있는 지명으로 행치령에서 25km 에 있고

상남면 김부리에 인접해 있으며 백자동은 상남면 김부리에 있는 지명으로

마의태자에 얽힌 설화가 전해 오고 있는 곳이다

지금 이곳은 예전에는 머나먼 오지였으니 지금은 속초가는 고속도로가 이곳을 지나간다

 

 

 

마의 태자   조영남

 

행치령 고개넘어 백자동 고개넘어 산새도 오지않는 깊은산골 갑둔리

달빛보다 더푸른 천추에 그푸른한 나라를 찾겠노라 그큰뜻을 품은체

어찌눈을 감으셨나 마의태자 우리님


하늘이 버리셨나 바람도 스산하다 무덤조차 잃어버린 첩첩산중 긴부리

꽃보다도 더붉은 망국의 그붉은한 세월아 말을 하라 통한의 그 역사

어찌눈을 감으셨나 마의태자 우리님

 

 

 

행치령 고개를 넘으면 김부리 백자동 마을이 지나 갑둔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산으로 둘러쌓인

오지마을로 신라천년 망국의 한을 삭이며 한많은 생을 마감했다해서 유적이 있는 곳이다.

행치령 고개를 넘으면 김부리 백자동 마을이 지나 갑둔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산으로 둘러쌓인 오지마을로 신라천년 망국의 한을 삭이며많은 생을 마감했다해서

유적이 있는 곳이다.

마의태자(麻衣太子, 912년~?)는 신라 마지막(제56대) 경순왕의 왕자이다.

성은 김(金)씨, 휘는 일(鎰 또는 溢)이라 전한다.

신라 왕후의 적자임과 동시에 화랑 효종랑의 손자이다.

5남인 김분과 함께 고려에 귀순하려는 아버지 경순왕을 만류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나라를 떠나 금부리에서 충신 지사 일민들과 함께 조국 광복의 숭념을 발의하였다.

후에 개골산(皆骨山)에서 대절을 지켰으므로

그 증손에 이르러서야 대의를 실행한다는 명분으로 나라에 출사하게 되었다.

 

금부대왕의 얼자인 김은열의 묘지명에 태자공의 휘가 쓰여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나라를 들어 항복하려는 아버지와 고려에 맞서 결사항전을 주장했던

마의태자의 행동은 유교적 대의명분론에 비추어 윤증이나

신흠 같은 조선의 유학자들로부터 재조명되고 칭찬받았는데

오운의 《동사찬요》(東史纂要)를 비롯해, 안정복은 저서 《동사강목》에서

마의태자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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