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대련 비사성

시인김남식 2014. 5. 30. 10:05

대련 비사성

 

대련 대흑산(대화상산)에 있었던 고구려의 성으로 

중국에서는 대흑산 (663.1m)에 있는 산성이라는 뜻에서 대흑산산성이라 부른다

 

 

여행 마지막날 대련공항으로 나오는 길 도로가에 있는 비사성을 눈팅으로 바라만 보는 관광을 하였다 

 

 

단둥에서 대련으로 나오는 5시간의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들이 거의 눈에 보이지를 않는다

 

 

아주 넓휴계소에는 1994년 20년전이나 2014년 지금이나 똑같이 자동차들이 보이지 않았다

중국은 아직은 나들이를 할만큼에 여휴가 없는 것일까?

 

화장실은 예전보다 아주 깨끗해젔고 매전도 있으나 손님이 없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매점은 개인소유가 아니기에 직원들은 장사가 되던 말던 어자피 상관은 없다

고속도로도 석유회사도 모두 나라 것이다

 

 

우리가 5일간 백두산 관광을 하며 타고 다녔던 승합차  번호가 S S 14308 로 정부기관 등록번호이다

문제는 여차여차한 비공식 방법으로 정부기관 자동차로 등록하면 고속도로비용은 물론 공안원에게도 무사 통과이다         

중국에는 번호판이 없는 자동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으며 우리가 타고 다녔던 이 자동차 14308도 번호판 없이

고속도로에서 공안원에게 잡혔지만 운전기사의 전화 한통으로 그냥 무사통과를 했다 

 

이것은 권력과 부패가 사회 전반에 있다는 증거로써 5일간 여행하면서 고속도로비를 전혀 내지않고 다녔는데

관용차도 비용을 내는 우리나라 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아파트 넘어로 보이는 저멀리 비사성이 보인다

 

 

비사성은 대련의 대흑산(663m)에 있었던 고구려 성으로 중국에서는 대흑산 산성이라 부른다

 

관광지 목적으로 고구려의 축성법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성벽을 쌓았다고 하는데 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다

 

 

비사성은 수나라 당나라 고구려가 수년에 걸처 피비린 내는 전투를 벌였던 대륙으로 가는 요새였다고 한다

 

 

이곳 산행코스가 절묘한지 산행 시간은 5시간으로 한국산악회원들이 찾는 곳기도 하다

등산코스 = 조양사-신석기 능선-칼바위능선(왕복)-진달래능선-대흑산정상-레이다기지-고구려산성길-석고사  

 

 

주봉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요새 고구려 비사성 모습을 한번 가 보고 싶다 (인터넷에서 발췌)

 

 

 

향후 여력이 된다면 좀더 자세한 고구려의 흔적을 다시 꼭 찾아보고 싶다

 

 

일반 패키지 여행보다는 학술 여행이나 산악회 여행들이 더 구체적인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 일행은 5일간의 여행 아쉬움을 두고 드뎌 대련공항에 도착하여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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