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사랑개론

사랑은 상대의 가슴속에 있다

시인김남식 2010. 3. 27. 21:08
 

     사랑은 상대의 가슴속에 있다.    솔새김남식

    입으로는 사랑을 얘기하지만 마음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과
    입으로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마음에는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두 종류의 사랑이 있다.
    입에 발린 미사어구로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에 사람은 단지 속는척 하고 있을 뿐이다

     

    통계적으로 볼때 쉽게 사랑한다고 수 없이 말 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상처를 남기고 헤어진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마음 보다 말이 앞서는 사람들은
    사랑을 무기화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사랑을 이야기하면 일단

    경계심을 풀고 사랑에 취한 상대를 이용해서

    금전적 이익을 본다던지

    자기 잘못의 면죄부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

    사랑은 사랑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손해를 보는 것이 기쁨일 수 있는 것이 사랑이지만
    때로는 사랑 때문에 목숨도 왕관도 버리는 것을 우린 보았다.

    그러나 그런 감동적인 사랑은 찾아 볼 수 없고 
    잘 나가던 사랑이 원수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사랑은 자신 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데서 출발해야 하는데

    이제 그런 경우는 찾아 보기 힘든 것 같다.


    상대를 배려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사랑이 

    점점 늘어나는 게 현실이고 그런 현실이 슬프게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사랑한다고 하면 무조건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그래서 걸핏하면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하지만
    사랑은 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눈과 가슴과 행동속에

    진실이들어있다는 것을 반듯이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사랑에 눈이 멀면 모든 것을 망각하는 게 더큰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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