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시(텐진시)
관광도시라기보다 무역과 상공업이 발달한 북방 최대의 무역 항구도시이다
화북지방의 관문인 천진은 북경, 상해, 중경과 함께 중국 4대 직할시 중의 하나이고,
천진이라는 이름은 천자(天子)가 이곳의 항구로 들어왔다해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리적으로 위도 38, 동경 116도, 화북 평원의 동북부, 황하 유역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발해(渤海)에, 북쪽으로는 연산(燕山)에 접해 있다.
총면적은 11919㎢이며, 인구는 952.6만 명인데 그 중 시내 중심지역의 인구는 369만 명이다.
한족이 97.69% 를 차지하고 44개의 소수민족이 존재하는데,
그 가운데에는 한족이 제일 많고, 몽고족, 장족, 조선족 등의 순으로 인구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13개 구, 5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 텐진일보 앞에서
예로부터 화북지방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으며, 청나라 말 열강들의 압력에 따라 개항하였다.
1904년 러.일 전쟁 때 두 나라의 군수물자 조달지가 되면서부터 대외무역항으로 성장하였고 열강들의
조계(租界)도 설치 되었다.
현재 외국자본의 투자유치활동이 활발하고 한국기업(삼성,엘지,현대...)도 많이 진출해 있고
한국유학생들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
천진은 중국 최대의 공업도시이고, 역사, 문화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주은래의 모교인 남개대학 , 천진대, 천진사범대, 중의대, 재경대등 대학들이 많이 있고,
천진역사박물관, 자연박물관, 예술박람관 등 수 많은 진귀한 보물과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많다.
다른 도시에 비해 관광할 만한 명승고적은 없지만,
중국의 발달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산업도시로서 우리나라와도 많은 교류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