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에 대하여...
불가용어에는 시절인연(時節因緣) 이란게 있는데
모든 인연에는 반다시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고 한다.
즉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다는 것
또한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영영 만나지를 못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일이나....모두가 그때가 있는 법이란 뜻이다
.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아니 바로 옆에 두고도 바로 이웃에 두고도
만날 수도 없고 손에 넣을 수도 없는 것이라 하였다.
그 반대로 헤아짐의 인연도 마찬가지로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 까지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모든 것들이 내 마음에서 내 손 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인생도, 사랑도, 재물도, 그리고 권력도 그런게 아닌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아라
그렇게 생각 한다면 재물 때문에 속상해 한다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섭섭해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인연이라는 것은 사람의 욕심만으로는 될수 없을진데 그저 순리대로 자연의 흐름에
거역하지 않고 억지로 만들어서 순조로운 삶의 흐름을 역행하게 하지 말고
다가 오는 것에 순응하면서 자연스레 살면 되는 것이다.
모든 소유의 욕심을 다 버려야 한다.
이렇게 살면 정말 너무 무기력한 삶이 되지는않은가 걱정 하겠지만
그냥 아름다운 사람으로 빛나는 삶으로 사는 것이다
인연.....
누군가 인연을 주면 받고 안 주면 거기까지의 인연으로 그냥 사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다 인연이 내게 온다면 잘 가꾸어야 한다
다시는 달아나지 않도록 말이다.
그러나 인연을 기다리는 것은 과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인연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이웃과 접촉해야 하지않을까
조금만 늦었더라도 아니면 조금만 빨랐더라도
영영 남이 되어 버릴 사람들
그날 그시간에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서로 얼굴도 모르는 채 살아 갔어야 할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래서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연실이다. solsae.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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