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솔새김남식
7080가요 중에서 최고 명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는
1984년 이유진이 제 8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으로서
순수하게 겪었던 어린시절 사춘기때 사랑이 동화처럼 잘 그려낸 노래이다.
그 시절이 그립고 그리워해도 돌아 갈수 없는 것
그리움은 세월이 흘러도 한 조각의 구름처럼 머물러 있기에
가끔은 추억으로 떠 오르게 한다.
세월은 나 자신을 어느덧 이 만큼을 가저다 놓았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를 들으면 옛 생각에 잠길 때가 종종 있다.
나를 떠난 사람들은 다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 바위틈에서 피어난 들꽃처럼
며칠 밤을 가슴으로 앓았던 그 사랑
얼마나 순진하고 가슴이 설레었기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것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눈물 흘리며
밤새 안절부절 못 했었던 그 사랑
내가 품은 사랑이 흩어지는 것을
누구도 원지 않았기에
떼어 놓으려 해도 떼어 놓을 수 없는 것
하지만 그 사랑을 알아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면
애타는 사랑 하지는 않겠지 "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작사작곡정의용 노래이유진
밤하늘 별을 세던 그 시절 가버렸어도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너
너는 아직 나의 꿈이야
호수에 일렁이던 그 별빛 사라졌어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너
너는 아직 나의 전부야
사랑은 그리움 사랑은 외로움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마침내 가슴을 송두리째 메워버린
사랑은 불꽃 처럼 타오르는 것
철없던 어린 시절 덧없이 가버렸어도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았네
아픔처럼 여울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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