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향로봉 진관사 산행
1.> 산행일자 : 2011년 03월03일 일요일 2.> 날 씨 : 맑 음 |
3.> 산행장소 : 서울시 은평구, 4> 교통편 : 시내뻐스 |
5.> 산행코스 : 구기터널 - 계곡 - 약수터 - 갈림길 - 향로봉 - 갈림길 - 진관사 (4시10분) |
***** 산 행 메 모 *****
불광동 구기터널 - 자동차가 터널속으로 빨려 들어 가며 검은 연기를 뿜는다.
또 다른 산행을 하기위해 터널입구까지 걸어왔다.
입구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북한산 국립공원 팻말과 관리사무소가 있다.
입장료 1300원을 주고 혼자 산행 하기에는 아쉽지만 여기 까지 올라 왔으니 지갑을 꺼낸다.
시간을 보니 10시가 조금 지나고 있다.
아직은 계곡이 한산하고 조용하다.
세검정 유원지의 계곡 보다는 물이 적어서 초라해 보이지 마는 한여름은
가족들과 같이 낮잠을 자며 잠시 쉬고 싶은 계곡이다.
10여분 오르면 첫 이정표를 만난다.
『수리산0.9 향로봉1.2 구기터널0.4 』
편한 계곡길을 오르면 바위틈에 있는 약수터 수도꼭지에서 물 한모금을 마신다.
겨울, 봄가뭄으로 식수가 모자라서인지 물이 아주 작은 량으로 나온다.
<비봉1.7 불광동1.8 구기0.8>의 이정표 길을 따라 비봉쪽으로 돌린다.
조금은 가파르다. 내가 올라온 길 아래가 보인다.
잠시 쉬어서 간식을 꺼내 먹는다.
쉼터에 있는 개복숭아 나무에는 봄 물이 가득올라 있다.
며칠 있으면 곧 꽃이 필 것 같은 느낌이다.
향로봉, 그리고 수리산이 보인다.
한참을 오르니 능선길에 다달았다.
<구기1.3 불광1.3 쪽두리 0.7 비봉 1.1>의 이정표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20분이였다.
향로봉(쪽두리봉)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양지쪽에 앉아서 점심을 먹으며 멀리 보이는 서울 시내를 바라 보며 마음의 안식을 갖는다.
< 비봉 0.7 기자촌1.1 진관사 1.7>
이제 배도 부르니 삼거리 길목에서 하산을 시작한다.
진관사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계곡길이다.
지나는 사람이 없어서 약간을 으시시하다.
진관사에 도착한 시간은 13시 10분이다.
초입에 (사모바위2.9 비봉, 향로봉2.4) 란 이정표가 있다.
진관사는 고려헌종 1010년 진관국사가 창건했으며 6.25때 소실 되었으나
비구니 최진관이 1964년도에 재건 했다고 한다.
진관사에서 구파발 뻐스 정류장까지 40여분을 내려 오는 길목에는
왕손들의 무덤이 여럿 있다.
진관사는 이성계가 사냥을 하며 조선을 개국할 때 군사훈련을 하며
개국형명을 모의하던 곳이다
하산길에 막걸리 한잔하면 오늘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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