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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사전

시인김남식 2013. 5. 9. 12:37

속담 사전

희망의 문학

가게 기둥에 입춘. :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거적문에 돌쩌귀.)

가까운 남이 친척보다 낫다. : 멀리 떨어져 사는 일가보다 남이라도 이웃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 사촌)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 멀리 보이는 것은 용케 잘 보면서도 자기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잘못 본다는 뜻.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 야 한다는 뜻.

가난도 스승이다. :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하는 말.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가난한 제사 돌아오듯 한다. :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가난한 족보 자랑하기다. :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 놓는다는 뜻.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 일을 그만두고 가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한다는 말.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다. : 말려도 뿌리치고 야속하게 가는 님은 미워도 기다리던 끝에 오는 님은 반갑다는 뜻.

가는 말에도 채찍질을 한다. : 잘하는 일에 더욱 잘하라고 격려함을 이르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 손님 대접을 하기 어려운 처지에 곧 돌아가는 손님은 그 뒷모양도 예쁘게 느껴 진다는 말.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 까지 실패하기 쉽다는 말.

가다 말면 안 가는 것만 못하다. :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하는 것이 낫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가랑비에 젖는 모른다. :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가랑잎에 붙기. :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가루 가지고 만들랴? :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 이 공부가 된다는 뜻.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 눈치없이 비밀리 한 일을 드러낸다는 뜻.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뿐 아니 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가뭄에 나듯 한다. :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가을 바람에 새털 한다. :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가을에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 형편이 넉넉할 때 못한 일을 궁할 때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바쁠 때는 모양이 비슷만 해도 사용된다는 뜻.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가재 뒷걸음이나 걸음이나. :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가재는 편이요 초록은 빛이라. :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이 된다는 말.

가죽 없는 털은 없다. : 동물은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듯이 세상 만사는 모두 그 근원을 갖는다는 뜻.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낳고 간다. : 하던 일을 말로만 그만 둔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끈다는 말.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간이 콩알만하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갈수록 태산이다. :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친근한 사이에 서로 모함한다.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 : 불로소득이나 요행수를 바란다는 뜻.

감사면 평양 감사인가? : 좋은 자리라고 모두가 다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의미.

감출수록 드러난다. : 숨기려 드는 일은 도리어 드러나기 쉽다는 의미.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 제게 긴요한 사람이 먼저 행동한다는 말.

것이 비지떡 :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말.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 어떠한 일의 이치도 잘 모르고 덤벙거린다는 뜻.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 본래의 의미를 잊어 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쓰고 자전거 탄다. :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하나가 리다. : 장애물이 있으면 그렇게 가까이 지내던 이웃 동리도 천리와 같이 멀어진다는 뜻.

건너 구경이다. :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떄 쓰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강원도 포수(砲手). :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일을 아주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함.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좀 더 이롭고 편한 것을 택함.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같은 말이라도 '' 다르고 '' 다르다. : 비슷한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이 있고 듣기 싫은 말이 있듯이 말을 가 려 하라는 의미.

희망의 문학

꼬리 3년 두어도 황모(노란 털) 못 된다. : 본디부터 나쁘게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그 본디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

꿈도 꿈인가? :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눈에는 똥만 보인다. :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같이 보인다는 뜻.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밥에 도토리 :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보름 쇠듯 한다. : 명절날 맛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냔 넘긴다는 뜻.

입에서 나온다. : 입버릇이 아주 나쁜 사람의 입에서는 결코 고운 말이 나올 리 없다는 뜻.

개가 똥을 마다 한다. : 평시에 좋아하는 것을 싫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개가 방귀에 놀란다. :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있게 쓴다는 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 매사에 아무리 급할지라도 준비하고 주선할 동안이 있어야 한다는 말.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개는 짖는다고 좋은 개는 아니다. : 모름지기 사람이 말만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처신을 잘 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개도 먹을 때는 때린다. :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 준다는 뜻.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개도 주인은 알아본다. : 주인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개똥 참외도 먼저 맡은 놈이 임자다. : 아무리 임자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먼저 와서 맡은 사람이 주인이 라는 의미.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개미 구멍으로 공든 무너진다. : 조그만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를 일컬음.

개미 모으듯 한다. : 절약해서 조금씩 재산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말.

개미 나는 곳에 난다. :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 서운 것이 된다는 말.

개미 쳇바퀴 한다. :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 간다. : 개미들도 서로 힘을 합치면 절구통을 운반할 수 있듯이 사람들도 협동하여 일을 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뜻.

개살구가 먼저 익는다. :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먼저 익듯이 악이 선보다 더 가속도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개살 구가 지레 터진다.)

개살구도 맛들일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개와 원숭이 사이다. :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개천에서 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할 수 있다는 말.

개 팔자가 상팔자라. : 한가하게 놀 수 있는 개 또는 남에게 부양되어 밥벌이 걱정 없는 개 팔자가 더 좋다는 말.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희망의 문학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한다. : 일을 함에 있어 건성으로 형용만 하는 체 하는 말.

거지 발싸개 같다. :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거지도 채울 날이 있다. :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 사람은 부지런해야 복 받고 살 수 있다는 말.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 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거짓말은 십 리를 못 간다. :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걱정도 팔자소관. : 항상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사람.

건너다 보니 절터 : 미리부터 체념할 때 쓰는 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도 될 수 없다는 것.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제 실려도 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것.

검둥개 감긴 격이다. :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 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검은 머리 뿌리 되도록. :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라는 뜻

겉 다르고 속 다르다. : 겉과 속이 서로 같지 않다는 말은 결국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

걸음 친다. :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게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형용하는 말.

게으른 많이 진다. :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희망의 문학

묻은 개가 묻은 나무란다. :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겸손도 지나치면 믿지 못한다. : 지나치게 겸손하면 위선으로 변하게 된다는 의미.

경치고 포도청 간다. :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도 또 제 스스로 고문을 당하려고 포도청을 가듯이 혹독한 형벌 을 거듭 당한다는 뜻.

계집 때린 장모 온다. :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고기가 물을 얻은 격이다. : 굶어 죽게 된 사람이 곡식을 얻어 살아나게 되었다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고기도 먹어 사람이 많이 먹는다. :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고기도 놀던 물이 좋다. :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 없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

고름이 되랴. :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고뿔도 남을 준다. : 감기까지도 안 줄 정도로 인색하다.

고삐 없는 . :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고삐가 길면 잡힌다. : 나쁜 일을 오래 하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고사리도 꺾을 꺾어야 한다. : 무슨 일이든 그에 알맞은 시기가 있으니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는 뜻.

고생 끝에 낙이 있다. :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고슴도치도 새끼가 예쁘다면 좋아한다. : 칭찬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켜 주면 좋아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라는 말.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

고양이 앞에 . : 두려워서 움쩍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고양이 쥐 생각. : 마음 속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으면서 겉으로만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척 할 때 쓰는 말.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고와도 님이요 미워도 님이다. :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고운 사람 미운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고추밭에 달리기. : 매우 심술이 사납다는 뜻.

고추장 단지가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맞춘다. :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곤장을 메고 맞으러 간다. : 스스로 화를 자초한다는 말.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 똑똑한 사람 또는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남의 모함을 받기 쉽다는 말.

곧은 창자다. : 거짓을 말할 줄 모르고 성격이 대쪽같이 강직한 사람을 이르는 말.

곰이 가재 잡듯 한다. : 동작이 굼뜬 곰이 가재 잡듯이 게으른 사람이 느리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곱사등이 지나 마나다. :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공것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 : 공것 먹기를 매우 즐긴다는 뜻.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곶감 꼬치에서 곶감 먹듯 한다. : 애써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갖다 먹어 없앤다는 뜻.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은 그가 속해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을 망신 기키는 일만 저지른다.

놓고 죽기를 기다린다. : 미리부터 관을 짜 놓고 사람 죽기를 기다리듯이 지나치게 일을 서두른다는 말.

광에서 인심 난다. :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 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구관이 명관이다. : 아무래도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

구더기 무서워 담글까. : 다소 방해물이 있더라도 마땅히 일을 해야 한다.

구렁이 넘어가듯 한다. : 슬그머니 남 모르게 얼버무려 넘기는 모양.

구렁이 추듯 하다. :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잘못된 일을 수습하려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를 말함.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

구슬이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쏟고 허벅지 덴다. : 한 가지 손해를 보게 되면 그에 연관된 것까지도 모두 손해를 보기 쉽다는 뜻.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무지 영문도 모른다는 말.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 헤프지 않고 단단한 사람이 아껴서 재산을 모은다는 말.

굴러 온 호박이다. : 어디선가 호박이 굴러 오듯이 뜻밖에 횡재하게 되었다는 말.(호박이 넝굴채로 굴러 떨어졌다.)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이라도 생명만은 이어 갈 수 있다는 말.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쓸모없는 것이 도리어 소용된다.

희망의 문학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말고 이익이나 얻도록 해라.

굿하고 싶지만 맏며느리 춤추는 보기 싫다. :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운 사람이 참여 하여 기뻐함이 보기 싫어서 꺼려 한다.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 아무리 약한 놈이라도 죽을 지경에 이르면 강적에게 용기를 내어 달려든다는 말.

궁하면 통한다. :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헤어날 도리가 생긴다는 말.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 어떤 옳지 못한 짓을 하고 그것이 알려질까 봐 제가 제 귀를 막아도 아무 효과가 없다는 뜻.

귀머거리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 여자가 출가하면 매사에 흉이 많으니 귀머거리가 되고 벙어리가 되어 한 삼 년을 살아야 한다는 말.(곧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일컬음)

귀신 곡할 노릇. : 일이 매우 기묘하고 신통하다는 뜻.

귀신 씨나락 먹는 소리.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근거리는 소리.

귀신도 모른다. : 지극한 비밀이라서 아무리 잘 아는 이라도 그 비밀을 모른다.

귀신도 빌면 듣는다. : 사람이면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

귀신도 사귈 탓이다. : 제 아무리 무서운 귀신도 잘 사귀어 놓으면 친하게 될 수 있듯이 사람도 사귀기에 달렸다는 뜻.

귀신이 곡할 일이다. :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귀한 자식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하려면 당장 좋은 것이 나 주고, 뜻을 맞추느니보다 귀할수록 버릇을 잘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말.

아비에 아들. : 잘난 어버이에게서는 잘난 자식이, 못난 어버이한테서는 못난 자식이 태어난다는 말.(개 가 개를 낳지.)

그릇도 차면 넘친다. :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 강하게 된다는 뜻.

그물도 없이 고기만 탐낸다. : 아무런 도구도 없으면서 작업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말로서 일은 하지 않고 좋은 성과만 바란다는 의미.

그물에 고기. :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그물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다음에야 좋은 줄 알지 배고프면 좋은 것도 경황이 없다는 말.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 평시에는 등한히 하다가도 위급하게 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는 말이니 일이란 평 소에 해 놓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뒷걱정을 없이 하라는 뜻.

급하면 임금 망건 값도 쓴다. : 경제적으로 곤란에 빠지면 아무 돈이라도 있기만 하면 쓰게 된다는 의미.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 일을 급히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기갈이 반찬이다. : 굶주렸을 때는 반찬이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밥을 맛있게 먹는다는 말.(기갈이 감식이다.)

기는 위에 나는 놈이 있다. : 잘하는 사람 위에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 직접 말하지 않고 간접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 들을 수가 있다는 뜻.

기름 엎지르고 줍는다. : 많은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

기름에 물 탄 것 같다. :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는 말.

기생오라비 같다. :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기와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

기왕이면 다홍치마. : 동일한 조건이라면 자신에게 이익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지겠다는 뜻.

기운이 세면 소가 노릇할까. : 힘이 세다 해도 지략이 없으면 남의 지도적 위치에서 설 수 없다는 말.

(우환)에 효자 없다. : 아무리 효심이 두터워도 오랜 병구완을 하노라면 자연히 정성이 한결 같지 않게 된 다는 말.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한다. : 대소 우열은 실제로 겨루거나 체험해 보아야 한다.

길마 무서워 소가 드러누울까. :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 미리부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하라는 뜻.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 사리에 어긋난 말이면 아예 참견하지도 말라는 뜻.

김칫국부터 마신다. :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받을 쪽에서 공연히 서두르며 덤빈다.

깊은 물이라야 고기가 논다. :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희망의 문학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까마귀 날자 떨어진다. : 엉뚱한 일로 말미암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까마귀 학이 되랴. : 아무리 애를 써도 타고 난 본 바탕은 할 수 없다는 말.

까마귀도 까마귀라면 반갑다. : 무엇이든지 고향 것이라면 반갑다는 말.

까마귀도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긴다. : 흔한 물건도 막상 필요할 때는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까막까치도 집이 있다. : 자기 집이 없는 처지를 한탄하는 말.

깨가 쏟아진다. ; 오붓하여 몹시 재미가 난다는 뜻.

깨진 거울이다. :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뜻.(깨진 거울)

깨진 그릇 맞추기. : 이미 그릇된 일은 후회해야 소용없음을 비유하여 쓴 말.

꼬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 아무리 비밀리한다 해도 옳지 못한 일을 오래 계속하면 결국 들키게 된다는 뜻.

꽁지 빠진 같다. : 차림새가 볼품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꽁지 빠진 장닭 같다. : 겉으로 보기에 매우 추하고 초라한 모습을 이르는 말.

꽃샘 잎샘에 늙은이 얼어 죽는다. : 꽃 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하여 하는 말.

먹은 벙어리. : 마음속에 지닌 말을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꿈보다 해몽이 좋다. :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꿔다 놓은 보릿자루. :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대신 닭도 쓴다. :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

먹고 먹는다. : 일거양득, 송두리째 한꺼번에 모든 이익을 보는 것.

잡는 것이 매다. :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 는 말.

끓는 국에 모른다. : 급한 일을 당하면 사리 판단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말 .

끝도 갓도 없다. :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뜻.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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