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봉 가는길 김남식
코스 ; 산성매표소 -> 내시묘역길 - 원효암 - 원효봉 - 상원사 - 삼거리 - 서문안 - 산성매표소
시간 ; 휴식포함 4시간
이 코스는 짧은 시간내 고강도 운동이 필요 할때 일 년에 가끔 서너번씩 나홀로 가는 산행길이다
산성매표소를 지나서 왼쪽으로 내시묘역길 따라서 10여분 남짓 걸어가면 원효봉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원효봉까지 1.8키로 바로 눈앞에 보이는 원효봉이 아주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상까지 계속 가파른 오르막 길로 산성 돌계단이다.
여러번 쉬었다 다시 천천히 걷고 하여 초입 부터 원효암까지 한시간이 걸렸다
다시 원효봉 정상까지 또 계단길로 30여분 정상에 오르면 염초봉이 코앞에 있고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가 눈 앞에 바로 가까이 펄처진다
가파른 길을 헉헉거리며 올라와서인지 수건 두개가 땀에 젖어 있었지만 기분은 아주 상퀘하였다
휴식을 취하고 간식꺼리를 가방에서 꺼내 배고픔을 달래이고 커다란 널바위에 누워서
20여분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해 본다
이제는 하산길이다
백운대 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원점 희귀산행이다
북문은 지나서 백운대로 오르는 삼거리 이곳 북한산 계곡에 잠시 발을 담그고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다시 한시간 정도 내려가면 북한산성 매표소이다.
원효봉 코스는 보통 일반사람들이 등산 초입을 찾지 못해서
북한산 매표소에서 백운대 코스로 오르다가 삼거리에서 원효봉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코스는 매우 어려운 바윗 내리막 길이라서 초보에게는 힘들고 특히 무릅 관절에 안 좋다
반듯이 산성매표소 - 내시묘역길 - 원효봉 - 상원사 - 삼거리 - 서문안 코스를 권하고 싶다
카파른 산행이 오히려 몸을 단련시키는데 제격이라서 백운대로 가는 산악인들은 이 코스를 이용한다
저멀리 보이는게 원효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