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주위를 가만히 살펴 보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만들고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화해에 매우 인색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솔새김남식 -
에소프레소 한잔을 탁자위에 올려 놓고 눈을 감고 음악을 음미 하세요
촉촉하게 젖어 오는 애절함이 당신에게 평온을 만듭니다
이 음악을 다 들으려면 몇시간(?)이 필요 하니까 다른일에 신경쓰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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