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적고싶은 전화번호 솔새김남식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없는 전화 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또 전화가 걸려 오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한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아까운 전화번호 그래서 그만큼 서로 어색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버린 추억마저 기억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아마도 사람을실망시킨게 있었던 것은 아닐까? 채색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 시키기 때문에 진실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다
화려한 눈빛과 화장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처럼 아름다운 말은 없는것 같다. 오늘 나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가장 화려한 말보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에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책방 > 좋 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夫婦란 무엇인가? (0) | 2011.11.21 |
---|---|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 (0) | 2011.10.24 |
가슴에 남는 사람 (0) | 2011.10.05 |
가을이 드리는 잊지못할 선율 (0) | 2011.09.22 |
◐★ 이순신 장군의 11가지 생활신조. ★◑ (0) | 201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