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청주북이

미호천 팔결다리

시인김남식 2011. 7. 28. 12:59

 

청주 미호천 팔결다리 솔새김남식

 

 

팔결다리는 북이면 외하리와 오창면 가곡리에 걸쳐있는 전장 400m로 청주에서 진천으로 가는 17번 국도선에 있다.

 

청주에서 진천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있는 6차선 新 팔결대교

 

미호천은 진천군과 괴산군에서 흘러 내려와 청주 외곽을 지나서 부강에서 금강으로 합류하여 흐르는 국가하천이다

 

 

미호천 물줄기 중에서 이곳 팔결다리는 청주와 청원지역 사람들에겐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 .

여름철이면 다리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았고 먹을 것을 가져와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었다

 

 

八結交(팔결교)
이곳 미호천으로 흐르는 물길이 여덟강이 이어진 것이라 해서 팔결(八結) 이라 했고
그리고 여덟고을에서 물이 흘러내려왔다하여 팔결천(八結川) 이었다.

여덟물결이 이곳에서 합쳐서 미호천으로 흐른다하여 그래서 다리도 팔결다리 라고 했다는데.....

 

 

결(結)은 ‘조세를 셈하기 위한 논밭의 면적 단위’ 로써 八結은 여덟이 되는 결이라는 면적의 單位로서

들판에 팔결의 면적을 갖는 논이 있어서 ‘팔결들’ 이라 한데서 비롯된다고 히는데..?? (디지털청주문화대전에서)

 

 

팔결다리를 중심으로 오근장역 뒷쪽 미호천 지류를 따라 있는 들판이 팔결들이고 동쪽으로는

화죽들 서쪽으로는 오창들이다

이 지역의 곡물을 도시로 수매하기 위해서 나룻배로 이동하던 곳에 신장로가 개설되고 다리가 연결되었다

 

 

근처 초등학교 아이들 소풍곳이로써 여름철이면 다리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았고

먹을 것을 가져와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었다. 당시는 몰도 맑았고 모래사장도 제법이었다.

 

 

물고기를 잡아서 미루나무 그늘 아니면 다리 밑에서 매운탕을 끓이는 것은 물론 아이스께기 장수까지 따라 왔었다.

 

 

청주공항이 생기면서 이곳 팔결다리에서의 추억에 유원지는 이제 옛 모습으로 사라지고
우거진 잡풀이 시대의 흐름을 말해주듯이 지금은 찾는 사람이 흔치않다

 

 

멀리 보이는 산은 증평 두타산

오창성암천, 증평보광천, 삼기 삼기천 , 백곡백곡천, 초평초평천, 내수석화천, 덕암덕암천, 묵방묵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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