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식의 고향 북이면 석성리 동골(東谷) 솔새김남식
한때는 최고의 지성인으로써 희망에 꿈을 꾸던 金南植詩人이 태어나서 자란 고향 마을 동골東谷
충북 청원군 북이면 석성리 1구 동골
중부고속도로 증평 나들목을 나와서 내수 방향으로 5분여 달리면 바로 우리 고향 마을이다.
약관의 나이에 고향을 떠났기에 지금은 故鄕 이라기 보다는 낯선 타향 같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내수까지 4Km 걸어가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타지로 나갔다
지금은 승용차로 서울에서 2시간여 달리면 고향 마을에 당도하게 되니까 참좋은 세상에 살고있다.
동골은 석성리의 중심지로 경주 김씨 집성촌이다
한때는 100여호가 넘었지만 지금은 고향을 떠나고 약 60여호만 남아 있으며
그것도 다른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살고 있다.
빈집은 거의 텃밭으로 변해 있거나 낯선 공장들이 우후죽순 들어서자 더 이상 고향이라는 말이
낯설고 어색 할 정도 이다.
시골이 서울 보다 더 번화한 곳으로 변모해 가고 있어서 鄕愁를 느낄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만 아니라 고향이라기 보다는 서먹해진 느낌에 낯선 타관처럼 모두가 낯설뿐이다.
그래도 어릴때의 추억을 생각하면 고향이 한없이 그리워지는 곳이기도 하다.
어쩌다 시골에 내려가면 타지에서 온 느낌이고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훨신 더 많으며
옛날 어릴때 뛰어 놀던 골목은 이미 사라젔기에 향수의 선망 대상에서 차츰 멀어저지고 있다.
버스에서 내려 동골 고사태로 가는 초입
동골 고사태 본정통
석성초등 학교가 보이는 작은 언덕길
보이는 큰 건물이 나의살던 고향
안터로 내려가는 길 여긴 주소지가 내둔리로 되어 있지요
시골에 공장이 너무 많아요
들로 산으로 냇가로 동무들과 어울렸던 고향
지금은 변해도 너무 변해서 그 어릴 때의 추억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
1979년 남한이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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