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옛터 이응호(王平李應浩 1908 ~ 1940년) 솔새김남식 황성옛터는 1928년 일제 강점기 때 발표된 대중가요로서 작사는 왕평 이응호가 했고 작곡은 전수린 노래는 이애리수가 불렀다 1927년 어느날 개성에서 극단 일원으로 공연 하던 중 연일 쏟아지는 장마속에서 문득 허물어진 옛 궁터인 개성 만월대를 생각하며 지었다고 한다. 왕평 이응호는 경북 영천출생으로 일제 강점기때 연극, 영화 배우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으로서 이호, 편월의 예명을 함께 쓰며 배우뿐만 아니라 극작가와 대중가요 작사가로 활동하였다 당시 전수린이 바이올린 곡조를 오선지에 옮기며 작곡을 하고 단성사에서 이애리수가 불러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슬프다 못해 절망적인 아픔으로 엄습해 오는 이 애리수의 애잔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