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에 바이얼린 letter 지붕위에 바이얼린 솔새김남식 가을이 깊어가는 흔적을 피부로 느끼다가 문득 당신께 이 편지를 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오래전 부터 한번쯤은 소리나는 대로 편지를 써 보고 싶었습니다. 막걸리 한잔 걸죽하게 하여 취한 육자배기 가락 형식으로 한 넉두리를 하고 싶.. 古書/산문꽁트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