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방인근원작 솔새김남식. 방인근(1899 ~ 1975년) 호(號)는 춘해(春海) 그는 충남 예산 출생으로 경성부의 배재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아오야마학원을 거쳤고 주오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였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광수가 주재한 월간 문예지 조선문단 발행에 사재를 털어 매진했지만 탕진하면서 잠시 교편을 잡기도 했다 광복 후에는 추리 소설 집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 당시 방인근 선생의 소설 작품은 '쌍홍무. 마도의 햇불, 화심, 젊은아내, 고향산천" 등 추리 소설도 썼지만 소설가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채 궁핍하게 세상을 떠났다 일제 말기 태평양 전쟁 시기의 행적 때문에 2008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다. 그외 해당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