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_1 들국화 솔새김남식 . 아직 볼에 남은 앳된 젖살과 어쩐지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해서 불안하긴 해도 세상이 궁금하고 새로운 것에 늘 관심으로 껌벅이던 참으로 순진하게 맑았던 두 눈이 매력적인 여자이다. 사십을 막 넘긴 나이에 나름대로 멋진 삶을 꾸리고 산다고 환상에 젖었던 때 누.. 古書/산문꽁트 201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