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우체국에서 해운대 우체국에서 솔새김남식 어느 시인의 말처럼 나도 해운대 우체국앞에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이런저런 할 이야기 많지만 그냥 지나는 길이라서 그 많은 말을 쓸 수가 없구나. 네온불빛 속으로 퍼지는 파도 소리가 지금 들리지 않니 밤이면 더 유난히 크게 들리는 포말처럼 부서지는.. 습작/제3 試冊 200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