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인연 솔새김남식 하얀 별이 쏟아져 내리는 창가 커피 한잔으로 애써 그리움을 달래고 어루만지는 찻잔에서 온기를 느낀다 조용한 카페 창밖의 마지막 겨울 바람에 나부끼는 마지막 잎새 멀어져가는 계절 . 어느덧 봄이 내 곁에 와 있다고 양지쪽에서 파란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누군가를.. 습작/제2 詩冊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