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곁에 서있는 계절 가을 내곁에 서있는 계절 가을 솔새김남식 어느덧 조석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온다. 해도 짧아지고 사람들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혹시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웬지 모를 빈 가슴으로 답답했다면 커피 한잔을 들고 창가로 나서 보면 하늘은 어느 때 보다 높고 맑으며 열매의 빛깔도 더 한층 .. 필서/한줄낙서 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