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비 오는 날 솔새김남식 빗방울 수 만큼 헤아릴 수 없는 내 그리움 그사람 당신 그리운 그사람 당신 오늘 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참 많이 보고 싶은데 만날 때 마다 만날 때 마다 죽도록 사랑한다고 했던 그사람 이였는데 하염없이 하염없이 비를 맞으며 지금은 강변길을 달리고 있다. // 책방/좋 은 글 2012.07.11
사랑할 시간이 없다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도 아무 보상이 없으며 오히려 핑계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랑해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책방/좋 은 글 2012.06.16
중국과 우리나라 중국의 행패, 참기 어렵다 중국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어떤 나라인가. 아마도 오늘 유엔에 가입한 200 가까운 나라들 중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크지도 않은 두 강 - 압록강과 두만강 바로 건너서 있는 이웃나라가 중국입니다. 광개토대왕비가 서있는 곳이 만주 땅 즙.. 책방/좋 은 글 2012.05.03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 책방/좋 은 글 2012.04.01
어느 시어머니 마음 어느 시어머니 마음 어느날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가 우리집 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얼마전에 우리 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 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 책방/좋 은 글 2012.02.07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 이야기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 이야기 소설가 박경리씨는 운명하기 몇달 전 이렇게 말했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 하다." (그림 ; 김기덕 화백) 다음은 노년의 박완서씨가 썼던 글입니다. ".. 책방/좋 은 글 2012.01.31
바람둥이 구별 .** 바람둥이 남여 구별하기 ** 1 첫만남 순진한 남자는 처음 여자를 만나서 인사를 할 때 간단히 목인사만 하지만, 밝히는 남자는 반드시 악수라는 형식으로 손부터 잡아보고 시작한다. 2. 데이트 순진한 남자는 데이트를 할 때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지만, 밝히는 남자는 저녁을 먹고 술.. 책방/좋 은 글 2012.01.18
夫婦란 무엇인가? 夫婦란 무엇인가? 한 몸이 된다는 "결혼서약"은, 두 개의 물방울이 모여 반쪽 짜리 두 개의 콩알이 아니고 온전히 하나된 두개의 반쪽짜리 물방울 입니다. 부부는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고합쳐진 이후에는 절대로 합쳐지기 전의 상태로 다시 나눌수 없다는 뜻입니다. 부부는 가위입.. 책방/좋 은 글 2011.11.21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 *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 *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나마 계속 얻어먹으려면 주는 대로 먹어야 하느니라. 2.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마라. 아내가 하라는 대로 매일 산책도 하고 계속 움직이면 애완견 대신 데리고 다녀줄지도 모른다. 3. 수염을 자주 깎아라. 노.. 책방/좋 은 글 2011.10.24
가슴에 적고싶은 전화번호 가슴에 적고싶은 전화번호 솔새김남식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없는 전화 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 또 전화가 걸려 오기도 했었지만 .. 책방/좋 은 글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