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제1 詩冊
마즈막 단풍 솔새김남식
어제 까지
떨어진
단풍을 주워서
내 가슴의 화로로
모두
불태웠습니다.
이제 가슴으로
아파 오는
사랑의 그리움이
내년에는
아마
하나도
없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