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뒤집힌 서울 득표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서울 전 지역을 석권한 지 3년 만에 여야의 득표가 정반대로 뒤집힌 결과가 나온 셈이다.
특히 야당 강세 지역인 ‘강남 3구’의 60%를 넘은 투표율 등의 영향으로 오 후보는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승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박 후보는 이른바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구) 등 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남벨트 지역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지지층 결집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 오세훈, 서울 전 지역 승리
7일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 후보는 강북동권(55.6% 대 40.3%), 강북서권(58% 대 38.3%), 강남서권(56.9% 대 40%),
강남동권(67.2% 대 30.5%) 등 4개 권역에서 박 후보를 전부 이긴 것으로 조사됐다.
유성열 기자 입력 2021-04-08 03:00수정 2021-04-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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