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사원

시인김남식 2019. 11. 19. 10:30

코르도바 메스키타 사원   김남식



지중해 해안가를 끼고 북쪽으로 버스는 하염없이 달린다.

아직도 간간히 붉은 메마른 황토흙속에 보이는 것은 넓은 들판의 건조한 지역에서 끝없이 보이는 것은 올리브 나무와 간혹

옥수수가 여전히 보였다.







자동차로 두시간을 달린것 같다




스페인에서 독특하게 눈에 것은 아주 커다란 쓰레기통이다
우리나라에서 작은 쓰레기통을보다가 이곳에 와서 보니 크기가 사방 1m의 아주 커다란 쓰레기통을 보니까 좀 신기했다. 



우선 점심식사를 하고






























코르도바는 매년 5월초 12일간 파티오 꽃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오렌지 정원은 메스키타의 안뜰을 말하며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아랍식 정원이라고 한다.




모스크로 사용될 때에는 사이프러스 나무, 월계수, 올리브 나무가 있었고 이슬람교도들이 사원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는 연못이 있었으나 성당으로 바뀌면서 연못은 메워지고 오렌지 나무가 심어졌다고 한다.





세계에서 2번째 규모인 카톨릭과 이슬람의 문화가 혼합된 이슬람 사원인 메스카타 회교 사원에 들렸다.

메스키타 사원은 스페인어로 이슬람교의 사원인 '모스크'라는 뜻이라고 한다.




코르도바 메스키타 사원은 이름 그대로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과 함께 스페인을 지배한 이슬람 문화가 남긴 독특한 유산으로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번갈아가며 점령한 탓에 두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한 공간에 두 개의 종교 사원이 공존하는 건축물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이다. 또한

그라나다 알암브라 궁전과 함께 스페인에서 가장 처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내부에 들어서면 웅장한 시설물이 반긴다.

내부에는 줄무늬 석영, 벽옥, 대리석, 화강암 등으로 만들어진 850개에 이르는 둥근 기둥이 아치를 이루며 서 있어

미궁 속을 연상 하였고 천장의 정교한 모자이크는 비잔틴 제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사원 중심부에는 예수의 상과 함께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주 예배당의 제단 장식 중앙 위에

성모 승천이 그려져 있고 좌우 아래로 성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원의 넓이는 남북 180m, 동서 130m의 거대한 규모로

25천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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