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書/문학생활

포엠아일랜드 달빛시낭송

시인김남식 2011. 6.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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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시인 문학 재평가를 위한 시 낭송회 개최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1972년 박인희가 부른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하여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조용필의 “모나리자” 등 수많은 대중가요의 주옥같은 인기가사를 쓴 작사가이자 시인인 박건호 문학 재평가를 위한 시 낭송회가

3일 저녁 7시 양수리강변 마현갤러리 야외무대에서 포엠아일랜드 주최로 개최됐다.


 

그가 문학을 통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삶의 향기와 사랑을 남기고 갔는지,

우리는 위대한 시인인 그의 기록을 빛내 새기고자 한다. 그의 못 다한 꿈을 대신 이루고자 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 평소에 대중가요 작사를 했지만 그는 평소 시인이기를 갈망했지만 박건호 작사가로 알려진 더 알려진 그를

시인으로 재평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한국문인협대 2대회장을 역염한 신세훈 이사장은 고 박건호 시인은 김소월 이후

현대서정시의 맥을 있는 시인으로 정두수 노랫말 시처럼 박건호 시인의 시집이 있다면, 대표선집 3권으로 압축하여 발표했다

노랫말 시 1권 압축 발표와 평론집 1권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을 제시하고 이런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타계한 고인 박건호 시인의 재조명으로 현재 21세기 문림에 자리 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며 함께 힘을 다 하기로 하였다


많은회원들과 함께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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