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요가 있는 풍경 솔새김남식
세상살이 다 그런가 보이
까칠하게 살 필요가
어디 있겠나
나만 힘든 게 아니라네
되는대로 순리대로
노 저어 가세
봄 햇살에 곱디 곱게 피워낸
저 들꽃처럼
화사하게 꿈 꿀 수 있는
내일을 바라 보며
되는대로 순리대로
노 저어가세
우찌하면 밥 한술
목에 못 넘기겠냐마는
마음의 고요가 있는
풍경 속에서
詩 한 수 읊으며
남은 여생을 맡겨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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