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생각할때는 두세번더 생각하여라
이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성심리를 모르고 부부가 그리고 연인이 과연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여러분들은 이혼의 그늘에 빠지지 않도록 아래 내용을
충분히 익혀두셨으면 합니다. 모두 읽으려면 30분이 소요됩니다
(경고; 아래 내용은 10년 이상을 연구하여 저술한 책으로
저작권[등록번호:C-2002-002042호] 등록이 되어 있으므로 저작자의 허락없이 발췌하거나
복사는 하는 것은 법으로 저촉됨 ; 2005.03.24 kns)
1.
오늘날 우리들이나 우리들 주위의 모습을 보십시오. 작년에 100쌍이 결혼하였다면 그 100쌍 중 35쌍이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해 가는 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혼율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심해져 언젠가는 한 사람이 한 번씩 이혼하게 되는 상황에까지 다다르게 될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2.
오늘날 남녀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기주의의 팽배와 성 지식이나 상대이성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알고 대처하게 된다면 행복과 사랑은 님들로부터 멀리 있지 않을 겁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우선 님들은 삶에 대한 자신감부터 가지세요.
3.
사람이 살아가면서 상대방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굴욕적인 말, 상처 주는 말, 신뢰감 없는 말, 비난, 욕설 등등)이나 행동이 있고 꼭 해야 하는 말(희망과 감동을 주는 말, 행복과 애정이 담긴 말, 진실하고 성의 있는 말, 배려해주는 말 등등)이나 행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이나 이성관계는 이와는 정반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은 주저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할 것들은 거의 하지 않은 그런 관계로 유지가 됩니다. 서로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고 하다보니 사랑은 식고 애정은 메말라가고 남는 것은 미운 정 고운 정만 남아 그럭저럭 살게 되거나 아니면 새로운 이성이나 사랑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4.
말이라고 하는 것은 님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경계하여야 하는 무서운 독약과 칼날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격차이나 불화로 이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이기적인 말,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 말, 상처 주는 말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어 조그마한 실수를 하나 했다고 해서 상대에게 칠칠치 못하다고 하거나 덤벙댄다고 하거나 빈정대면 상대 남성은 그것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가 님이 잘못이나, 실수를 하는 순간 님이 하신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님께 상처를 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님은 또 님대로 불쾌감이나 나쁜 감정을 상대에게 그대로 전달하려고 할 것이며 그러한 일은 계속 반복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적으로 잘못하게 되면 좋지 않은 말들은 모두 부메랑이 되어 여러분들의 가슴을 찌르게 되고 마음에 상처를 크게 주는 심지어 독이 퍼져 일어날 수 없는 지경 다시 말해서 이별이나 파경의 지경을 만드는 것이므로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 있는 말은 한마디 한마디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부부가 말을 통해서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으려면 존대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존대어는 전 세계에서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가장 훌륭한 언어 유산이며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아래 글은 한마디 말로 인해서 어떻게 서로가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늘 옷을 아무렇게나 벗어놓는 남편에게 아내가 좀 화가 나서 "당신은 왜 늘 이 모양이예요? 좀 옷 좀 잘 정리해 두면 안되나요? 라고 말했다. 이때 남편의 반응을 보겠습니다. 이럴 경우 남편은 두 가지의 형태로 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는 "여보 미안해요. 내 성격이 원래 워낙 급하고 털털해서 그런 것이니 좀 이해해 줘요. 가능하면 빨리 고치도록 노력을 할께"라는 식의 답변이 올 수가 있고, 다른 한가지는 "남자가 옷 좀 아무렇게나 둘 수도 있지 뭘 그러나. 당신은 집안에 편히 놀고 있으면서 그런 일도 하나 못하나?" 라는 식의 대답도 나올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말에 대한 여성의 반응은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전자는 남편이 도덕적이고 양심적으로 아내에게 미안함을 보였기 때문에 아내는 내심으로 기뻐하며 오히려 자신이 남편에게 심하게 말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오히려 미안함을 알아야 할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치기 때문에 여성 역시 지지 않으려고 맞서서 큰소리를 치게 될 것입니다. "뭐예요? 당신을 믿고 당신에게 희생하며 오늘날까지 살아온 나에게 집에서 편히 놀고 있다고요? 정말 당신 말 다했어요? 당신 이날 이때까지 나에게 잘해 준 게 뭐 있어요? 결혼하기 전에 말한 것 중에 하나라도 지킨 것이 있어요? 어휴, 당신같은 사람 만나서 고생하는 내가 바보지?" 그러면 옆에서 듣고 있던 참을성이 없는 남편은 또 뭐라고 하겠습니까? "뭐야 듣자듣자 하니까 이 년이 못하는 소리가 없네? 너 한번 죽을래?" 그러면 옆에 있는 던 아내는 "그래 죽여라. 나 너에게 죽고 싶으니까? 어서 죽여봐"
옷 하나 잘 정돈하고 치우라는 말로 인해 일어나는 두 현상을 잘 살펴보면 한 경우는 서로의 사랑을 더욱 결속시켜 주는 작용을 했고, 또 다른 경우는 최악의 사태를 만들어 결국 언어 폭력이나 폭행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서로가 더욱 강한 결속력은 갖지 못할지언정 서로를 심한 갈등과 증오 속에서 휩싸이게 할 그러한 어리석음은 결코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현명하고 위대한 존재라면 아니 그것을 떠나서 부부로서 존경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할 말이 어떤 것인지 왜 부부가 서로 존대어를 사용해야 하는 지 우리는 반드시 이해하고 명심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5.
남편이나 애인에게 아주 다급한 경우나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먼저 전화를 하거나 만나자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사랑을 애걸해서는 안됩니다. 당당함을 가져야 합니다.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언제 이별을 고할까 헤어지면 나는 어떡하나 이런 마음은 언제든지 표출이 되어 상대를 더욱 부담스럽게 합니다.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것 그것은 이성관계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님이 님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당당함을 가지면 상대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고 오히려 강한 매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이런 당당함이나 자신감이 상대에게 거만함이나 자만심으로 비쳐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건 남녀관계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줍니다. 당당함이나 자신감은 그런 행동을 함으로서 상대가 느껴야 하는 감정이지 님들이 스스로 입을 통해서 말을 하거나 알아주기를 바래서는 안되겠지요? 그리고 남자 쪽에서 전화를 하는 것은 항상 여성분과 그 마음이 함께 하고 있다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니 애정의 확인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6.
여성분들은 애인을 만들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친구들이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남성과의 관계를 원만히 하면서 또한 가정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관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남성이나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게 되고 그러면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남성이나 남편 한 사람에게만 의지하게 되면 가정을 더 불화가 가득한 곳으로 만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종일 집안 살림만 하다가 남편이 늦게 오면 왜 늦었느냐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 누구를 만났느냐 이런 의심과 폭언을 일삼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때때로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즐거움이 항상 함께 하면 남성이나 남편을 의심하기보다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오히려 안타깝게 이해해줄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7.
그리고 아무리 남성하고 친한 관계가 되어도 그리고 결혼하여 가정주부가 되어도 반드시 사회생활은 하여야 합니다. 사회생활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돈버는 생활을 말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사회생활은 돈을 버는 것뿐만이 아니라 종교활동이나 사회봉사활동, 취미활동, 예술활동, 특기활동과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활동 역시 님들이 더욱 올바르게 성장하고 가정을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고 남성이나 남편, 그리고 가정생활에 새로운 활력과 의미를 부여해 줄 것입니다.
8.
님이 님을 믿고 있는 것처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믿고 남성이 누구를 만나더라도 절대로 의심을 하지 마십시오.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하고 대인관계를 넓게 해야 합니다. 상대가 남성이 될 수도 있고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남성을 피곤하고 힘들게 함은 물론 님들 스스로도 지치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의부증이 되어 정신병이 되고 이별이나 이혼의 사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대신에 여러분들도 항상 친구들과 함께 하고 사회생활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남성에게는 부정한 행동을 하면 내가 항상 먼저 떠날 수 있다고 하는 무언의 암시를 주어야 합니다.
9.
하찮은 일이나 아무 것도 아닌 일은 모두 남성에게 맡겨두고 님들은 정말로 중요한 것, 소중한 일에만 신경을 쓰십시오. 조그마한 일로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그래서 다투게 되고 그러면 사랑은 부지불식간에 조금씩 깨어지고 나중에 한꺼번에 폭발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말을 한다면 님들은 10원 짜리의 세세한 일은 다 남성에게 양보를 하세요. 10원의 하찮은 일을 10만 번을 님들이 져 주어도 그것은 100만원의 결과를 만듭니다. 하지만 가끔 한번 있는 천만 원이나 1억 원 가치의 엄청난 일은 절대로 져주지 마십시오. 님들이 아주 세세한 일을 져주다 보면 정작 큰 일에 있어서는 우선권을 갖게 되고 그때 님들의 의견은 절대적인 입장에서 수용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왜냐면 평상시 져 준 게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세한 일을 다 이기려 하다보면 결정적인 때에 그 결정권을 잃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치를 잘 아세요. 그러면 1억 원 가치의 아니면 그 이상의 결정권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성에 대한 결정권과 집안의 큰 결정 예를 들어 남편이나 남성의 직업변경이나 집 문제, 대출문제 보증문제가 그런 것입니다. 왜 그런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특히 성에 있어서 결정권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결혼 전에 관계는 없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만 그래도 관계가 있다면 한 달에 두 번을 넘어서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나마 전혀 하지 않는 것과 버금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의 관계를 가져서 이별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 그것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누구를 탓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그걸 무시하고 하고 싶은 대로하신다면 그 다음의 벌어지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성행위를 일방적으로 하기 싫다'가 아니라(그건 상대에게 반감만 일으킬 뿐입니다) 쾌락보다는 생명을 중요시하자고 설득하거나 정신적인 감정이나 감동이 오래되어야 진정한 사랑이 올 수 있다고 강조해서 그리고 무리한 성행위는 남성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10.
여성분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 있고 가까이 하고 싶겠지만 그건 남성의 입장에서는 반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처음 사랑을 하게 되고 가까워지면 정말로 행복해 합니다만 그런 시간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런 만남을 지속하면 자칫 여성분이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쉬운 존재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만남의 속도 조절은 때때로 철없는 행동을 하는 남성분들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여성분들이 하는 게 아주 이상적이고 바람직합니다. 부부가 아닌 애인사이에서 만남의 횟수는 님들이 결정한 문제지만 보편적으로 말한다면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가 좋겠지요? 그리고 부부관계에서는 남편이 혼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음으로 양으로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결혼했으니 무조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은 남성에게 중압감을 줄 뿐 아니라 애정의 반감 요인이 되니 이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11.
사랑하는 남성을 그리고 남편을 밖에서 만날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만나지 말고 무언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남성의 건강을 위해서 건강음료를 직접 만들어서 준다든지, 따듯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 정성 들여 만든 옷을 입게 한다든지, 출출할 때를 위해서 간단한 요리를 준비해서 먹게 한다든지, 남성이 필요한 물건을 알아두었다가 선물을 해준다든지, 좋은 음식점들을 알아두었다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감을 나누던지, 기타 등등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요? 상대를 즐겁고 기분 좋게 하는 일이면 다 좋습니다.
12.
그러면 남성은 나한테 애정을 쏟지 않는데 왜 나만 그런 정성을 쏟아야 하는 가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분명히 특수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 남성들은 가정생활에 아직 철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그런 존재입니다. 몸만 성장했지 정신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보통 여성분들이 남편을 큰 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안의 안주인인 여성분들이 사랑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무언의 가르침을 주어야 합니다. 집안에서 총책임자는 여성분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총책임자인 안주인마저 그런 것을 거부하거나 하기 싫어한다면 그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행복을 얻으려 하지도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렇게 변해 가면 남성이나 남편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되고 따라서 자연히 변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13.
남성을 어떠한 경우라도 진심으로 믿고, 비굴하게 만들지 않는다.
사랑하는 남성이 자신의 몰래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다고 해서 무책임한 남성으로 오해하거나 가슴 아프게 생각하거나 기분 바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성이 있다면 그 전까지는 쉽게 믿음을 주어서도 안 되지만 한번 믿음을 주면 끝까지 신뢰할 수 있는 여성이 되어 남편을 결코 비굴한 존재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남편을 믿지 못하고 늘 의심하게 되면 남성은 남성대로 비굴한 사람이 되어 음으로 양으로 자신의 성적 본성을 채우려고 할 것이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아내에 대한 죄책감 같은 것은 그다지 느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남편을 절대적으로 믿어주는 그 마음은 일단 남성에게 강한 믿음과 사랑의 힘을 주어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어떠한 사람보다도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에너지원이 될 뿐만 아니라 어떤 유혹에 빠지게 될 때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크세 되고 설령 유혹에 빠졌다고 해도 죄책감으로 인해서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 남편을 의심하고 살면 언제 남편이 엉뚱한 짓을 하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여성 자신도 그만큼 괴롭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만 그렇지 않고 어떤 경우에라도 믿어 준다면 편안한 마음 상태로 자신이 삶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남성을 너무 근시안적으로 생각하여 작은 존재로 만들지 말고 진리적인 차원에서 영원성을 생각하며 남성을 더욱 큰 존재로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14.
남성에 대해서 충분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여성들이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꾸미기 위해서는 어떠한 지식보다도 남성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성이 남성을 모르고 남성이 여성에 대해서 모르게 되면 서로의 입장만으로 고수하게 되므로 성격차이라고 하는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며 그것이 심해질수록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이 세상에 모든 부부가 살면서 느끼는 성격차이라고 하는 것은 없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결혼이라고 하는 것이 성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격차이를 운운하면서 가정을 시끄럽게 하는 것은 남녀 모두가 서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남성들도 스스로가 알아야겠지만 가정의 내면을 책임져야할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여성들은 먼저 남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남성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 남성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면 또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면 남성에게 여성들의 입장을 말하면 남성들도 뒤늦은 감회를 받아 여성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고 그런 여성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15.
자신의 일에 충실하라
남성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에 일에 충실하듯이 아내도 자신의 일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흔히 여성의 일라고 생각하면 식사를 준비하고, 세탁하고, 집을 단정하게 하고, 애를 낳아 기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단순한 표면적인 의미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원초적으로 깊은 내면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부모님의 사랑스런 자녀로서, 한 남성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한 가정의 형제로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부분에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성은 우선 자기 나름대로의 창조적인 일과 사회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창조적인 일이라고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사고를 버려 두지 않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노력을 말합니다. 사회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가정을 뒤로하고 돈버는 일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모임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수영과 같은 체육활동을 한다거나, 합창과 같은 음악활동을 한다거나, 등산과 같은 취미활동을 한다거나 불우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창조적인 활동은 덧없이 흘러가는 무의미한 세월을 보다 값지게 만들 수가 있으며 여러 가지 사회활동은 가정의 조그만 굴레에서 벗어나 다소 많은 사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다 나은 존재로 자신을 이끌어 주게 됩니다. 여기에 가정과 생활에 필요한 학문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늘 책을 통해서 내면을 성숙시키게 되면 그 속에서 많은 위로와 위안 안정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보다 큰 나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책을 보지 않고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살게 되면 내부적으로는 무지 때문에 소심해 져서 나를 작게 느끼게 하고, 외부적으로는 뇌가 급속히 퇴화되어 건망증이 생기며 후에는 어떤 글을 읽어도 잘 이해할 수도 없고 오래 기억할 수도 없는 상황에 다다르게 됩니다. 자녀에게 말로만 공부하라 하지 말고 왜 공부해야 하는 것인지 일깨워주고 평생 공부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그것을 본 자녀 또한 왜 공부를 하여야 하는 것인지를 스스로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이 자신의 일을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성 특유의 본성인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세심한 관찰과 배려를 키워 나가야 합니다. 사랑이라고 하는 감정은 대단히 좋은 것입니다만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되면 받지 못하는 쪽에서는 증오와 원망이 늘 존재하게 되므로 늘 보편적으로 애정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16.
여성들은 남성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쉽게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마라
남성은 남성의 성적본성과 남성성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을 여성으로부터 먼저 노골적으로 듣게 되면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때때로 남성에게 초월의식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남성에게 사랑한다고 하는 강한 의미를 전해줄 수 있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위입니다. 서로 사랑할 때 사랑한다는 것을 여러 가지 유익한 행위(성적인 행동은 아님)로 보여주었을 때 남성은 행복한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사랑한다고 하는 말은 남성이 "진정 당신을 사랑해"라고 했을 때 그 응답으로 하거나 아니면 남성이 자신에게 정말로 고마운 일을 해주었을 때 한다면 바람직할 것입니다.
17.
여성들은 선천적으로 여성으로서 받은 순수성이 아닌 참된 생각에서 나오는 퇴색되지 않는 순수성을 익혀야 합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가장 사랑을 느끼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여성의 맑고 티없는 순수성입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그런 참다운 순수성은 남성에게 무엇보다도 강하고 깊은 감동과 기쁨을 줍니다. 하지만 여성이 아무리 아름답고 훌륭한 존재라고 할지라도 여성으로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순수성이 퇴색될 때 남성은 서서히 여성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됩니다. 여성이 너무나 순진하고 순수하여 세상에 잘 모른다고 해도 남성은 그런 때묻지 않은 마음을 속으로는 기뻐하며 자신이 그런 여성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강한 것입니다. 여성의 순수성이 점점 퇴색될 때 남성과의 사랑도 점점 퇴색된다고 하는 사실을 여성들은 결코 잊지 말아 주십시오.
18.
남성이 여성에 대한 정신적이며 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용해 주거나 인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남성이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여성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며칠을 고심했다든지 아니면 여성의 취향에 맞는 마음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고심을 했다든지 하는 올바른 정신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열정적이며 순수한 창조적 노력에 대해서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19.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과 재능을 익힌다.
어떤 특별한 재능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싫어하는 남성은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내 반려자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재능이나 기술이라는 것을 내세워서 자신과 가정을 소홀히 한다면 오히려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만 가정에 충실하며 대중 앞에서 오페라를 부르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싫어할 남성은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그런 남성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여성이 남들 앞에 서서 자신의 능력을 자랑할 만한 능력을 가지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미약한 능력이나마 꾸준히 갈고 닦는다면 그것을 통해서 얻는 기쁨이 적지 않을 것이며, 그런 모습을 보는 주위의 사람들도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20.
적당히 자신의 보호망을 쳐라.
아무리 친한 관계 즉 애인사이나 부부관계라고 할지라도 남성이 서서히 접근하도록 여성 자신이 적당한 보호망을 쳐야 합니다. 물론 보호망이 너무나 강하다면 남성이 중간에서 포기하게 될 지도 모르므로 지나치지만 않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결혼이전의 애인사이에서는 남성이 포옹이나 키스을 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서로를 깊이 알지도 못하는 아무 여성과도 이래요? " 하고 도덕심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남성이 그것을 원한다면 친구사이처럼 다정히 손을 잡아 주고 정신적인 교류 없이 육체적인 접촉은 여성의 내면에 큰 상처를 주게 된다는 것을 말해 주면 남성은 여성이 다정히 손 한번 잡아 준 것에도 고마워하고 그녀가 원하는 바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부부사이에서 이것은 특히 중요한데 여성은 결혼하고 나면 당신의 나에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 이제 '나는 당신의 것"이라고 하는 생각하고 모든 것을 다 주려는 경향이 지배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것은 곧 아내가 남성에게 성적 무관심을 야기시키는 행위가 됩니다. 왜냐하면 남성의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남성은 모든 것을 다 준 여성에서 성적 본성이 작용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결혼한 사이라도 남성에게 매력을 줄 수 있는 여성이 되려면 여성은 여성으로서 부끄러움과 수줍음, 자신을 가리려고 노력하는 자세, 늘 자신을 새롭게 가꾸는 변화시키려는 마음 등이 대단히 필요한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준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가진 것들을 조금씩 많은 시간을 통하여 준다는 생각이 매력 있는 여성 혹은 아내로 계속 남아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21.
겉으로는 당신에게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 같지만 정신적으로 당신을 정말로 사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서로가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서도 어머니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식에게 달콤한 엿을 주지 않고 사랑의 매를 대는 것처럼 사랑의 의식이 정신적으로 승화되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술 먹고 늦게 들어 왔을 때 서로에게 언짢게 하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저녁식사를 차린다거나 간식을 준비하고 따듯한 물을 준비하여 몸을 깨끗이 씻게 하거나 자신이 직접 씻어 주고, 또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도 남편의 몸을 생각해서 꿀물을 준다든지 해장국을 끓여 놓는다든지 하는 말없는 성의는 남편이 가장 강한 감동을 받게 합니다. 여성들이 이렇게 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대단히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결혼한 부부가 오로지 아름다운 마음만을 먹고 죽음이 내일 임박해 있는 것같이 늘 생각하게 되면 이러한 모습들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옮긴글 /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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