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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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건위·거담·천식·해독·해열·인후염·종기·식욕 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당뇨병에 좋으며 항암 효과가 있다. 머위꽃이 피기 전 꽃대를 말려 한약재로
만든 관동화는 기침에 좋다. 약재를 갈아 양치하면 편도선이 부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종창이나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머위 뿌리나 줄기를 빻아서
환부에 붙였다. 유럽에서는 머위가 탁월한 암 치료약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위스의 자연치료 의사 알프레트 포겔 박사는“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했다
머위 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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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으로 쓸 때는 머위의 새싹이 봉오리를 이루고 있을 때 꽃줄기를 채취한다.
말린 뒤 잘게 썰어10∼20g을 물 400㎖에 달여서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 하루 세 번 정도 음용한다.
녹즙을 낼 때는 다른 채소와 함께 섞어서 짜내면 된다.
머위는 일단 줄기의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어서 양념장에 졸여서 반찬으로 먹는다.
혹은 잎을 쌈에 이용하기도 한다.
머위 초장 요리는 머위를 살짝 데쳐 물에 우려 물기를 뺀 다음
식초, 간장, 설탕을 3:2:1의 비율로 섞은 양념장에 무친다.
머위에는 극소량의 발암 물질이 존재하지만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데쳐서 이용하면 발암 물질이 거의 없어져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