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천문산 귀곡잔도

시인김남식 2016. 4. 3. 09:32


장가계 천문산 귀곡잔도 (鬼谷棧道) 새김남식 


장가계市에서 케이불카를 타고 올라와서 내리면 바로 귀곡잔도가 있는 천문산 능선길로 능소대부터 시작이 된다.



천문산 여행코스는 능소대를 시작으로 해서  유리잔도 - 귀곡잔도 - 출렁다리 - 구아동 - 천문사 - 리트트 - 분재공원 -

지하에스카레터 - 천문동 - 지하에스카레터 - 상천재 돌계단앞광장 - 그리고 여기 부터는 통천대로 길을 버스를 타고 

장가계 시내로 돌아오는 것으로 총 소요 시간은 대략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걸린다 .  









천문산 귀곡잔도는  해발 1,400미터 높이의 절벽에 1.6km가량의 아슬아슬한 길을 만들어 아찔한 경험을 맛보게 한다



천문산귀곡잔도 (鬼谷棧道)란 험한 벼랑에 난 길이란 뜻으로 대략 1시간 가량 소요 되는데

아슬한 벼랑길 60m를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닥에 유리를 만들어 놓은 유리잔도가 있는데 통행료가 10$이다.


카르스트 석회암 지형으로 높고 기이하면서도 험한 지세는 찾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벼랑길이 무서워서 귀신도 울고 다닌다하는 귀곡잔도를 걷다 보면 괴스러운 풍경을 보게 되는데 바로 

액운을 쫒는 붉은색 리본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았는데 조금은 섬뜩한 기분이었.



또한 귀곡잔도를 건설하다 죽은 수많은 사람들에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붉은천을 나뭇가지에 매달았다고 한다.

 


날씨가 맑아서 먼 곳까지 볼 수 있는 것은 여행의 최대 행운이었다.

 



절벽 아래의 풍경이나 건너다 보이는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하고 절벽길은 정말 스릴 만점이었다






귀곡잔도는 산꼭대기에서 밧줄을 타고 사람이 내려와 절벽에 구멍을 둟고 만들어진 길로

넓이1m 길이가 800m로 20084월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지나는 쉼터에서 여행객을 호객하는데 이들 특유에 방법으로 대부분 한국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한국가요를 부른다. 토가족 연주자들이 전통의상 차림으로 기본적인 악기를 연주 하면서

'내 나이가 어때서' '아리랑' 노래를 부르는데 팁으로 앞에 놓인 접시에 1,000원을 건네고 사진도 찍는다.


천문산은 국가삼림 공원이지만 장가계천문산 관광주식유한회사가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정말 엄청난 돈벌이로

케이불카를 비롯해서 에스카레이터, 입장료등 가격이 각각 수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지금도 많은 투자를 하여

한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해주는 천문색교(天門索橋)로 이 다리를 건너면 잠시 쉼터가 있다

이곳에서도 예쁜 미녀가 악기를 들고 모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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