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른다는 것은?
산에 오르면 누구나 기분이 상퀘하고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찌든 삶의 세상에서의 온갖 잠념이 모두 사라지고 만다.
아니 산에 오르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산은 우리 인간에게 왜 좋을까?
산숲길은 기온의 차가 크지 않고
나무의 증산작용으로 습도가 적절히 조절돼
사람에게 좋은 퀘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숲 속의 맑은 물과 공기가 음이온 상태로 변화시켜
긴장완화, 초조함,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데는 최고이다.
그러나 산에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고행이 따른다.
무엇보다도 체력과 자기와의 싸움이다.
그리고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 할 줄 알고
어떤 예기치 않는 변화에는 정확하게 빨리 판단 하여야 한다.
남들이 산에 가니까 나도 그냥 따라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참으로 장못된 오판이다.
일반적인 운동경기, 예를 들어 제일 힘든 41,195km의 마라톤 경기를 보자.
달리다가 힘이 들고 어려우면 언제던지 포기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산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기가 올라간 만큼 다시 내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산에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고행이 따른다.
너무 힘들고 힘이 모자라 몇번을 포기하다가
어렵게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기분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참으로 좋다.
산에 오를 때는 너무 급하게 오르지 말고
자기의 체력을 측정하여 무리하게 오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충분한 이동 영양간식과 상비약을 잊지말고 챙겨야 하고
그리고 계절변화에 따른 복장준비가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산길에서 길을 잃게되면 방황하지 말고
자기의 위치를 일행에게 빨리 알리고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일행에게 알릴 수가 없을 때에는 계곡을 따라 내려 오면서 일행에게 알린다.
그러므로 산행길에선 잘 모르는 길을 절대로 접어들지 말도록 한다.
따라서 산행에 지식이 많은 좋은 리더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