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종은 통금때는 28번 해금때는 33번 타종 한다
보신각(普信閣)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사거리에 있는 전통 한옥 누각이다.
보신각종을 걸어 놓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로 되어 있다.
조선 태조 5년(1396) 창건했다.
보신각의 편액은 보신각이라는 이름을 명명한 고종이 직접 쓴 현판이었으나
6·25전쟁으로 전소했으며
현재의 편액은 1953년 중건 당시 글씨는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썼다
.
보신각 종은 조선 세조 13년(1468) 만들어서
신덕왕후 정릉 안에 있는 정릉사에 있었으나 그 절이 없어지면서 원각사로 옮겨졌고
임진왜란 이후 종루에 보관했다
고종 32년(1895)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게 되면서
보신각 종이라고 불렀다.
보신각종을 33번 타종하는 이유
- 종교적 의미
불교의 우주관인 28계 33천 신앙에서 유래 되었다
새벽이 열리는 인(寅)時에, 4대문을 여는 파루(罷漏)는 33번 타종
저녁 유(酉)時에는 28번 타종
동양적 사고로는 하늘의 별자리 28수(宿)를 상징한다고도 함
33천은 도의천이라 하는데
그곳의 天民들은 건강하고 무병장수하므로
밝아오는 새해와 그리고 아침에
국민들이 33천민들 처럼 건강하고 무병장수 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다.
- 민족적 의미
33천은, 동서남북 사방에 각 8계층의 하늘이 있고
그 가운데 이 모두를 지휘하는 하늘을 선견성(善見成)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를 세우신 국조 단군이 바로 이 선견성의 성주인 환인천제의 아들이므로
단군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광명이세(光明以世)의 이념이
널리 선양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다.
-> 보신각앞에 있는 척화비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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