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명상법

생활속의 명상법

1. 아침에 세수 할 때 세밀하게 손이 얼굴 어디를 어떻게 문지르고 닦는지 느껴본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세면한다.
  
2. 조용한 사우나,목욕탕의 냉탕에 들어가 얼굴과 온몸을 가볍게 잠수한다
  사람이 거의 없을때 하면 좋다. 
  거친 호흡이 가볍게 될때까지 온몸의 긴장을 풀고 물의 흐름에 온몸을 내맡긴다. 
  호흡을 가볍게 참을수 있을때까지만 한다.
  무슨 훈련을 하는것이 아니므로 그러면 차츰 몸과 마음이 가라앉는다.
  그 반응들을 느껴본다. 점차 잠수 시간이 조금씩 늘어난다.
  무리하게 하지말라. 가볍게 가볍게 한다.

3. 가끔 인근 산에 올라가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은 커다란 바위밑에서 휴식을 취해본다.
   그리고 그 바위를 바라보라.

   그 바위에 깔려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라.
   온몸에서 일어나는 전율과 소름끼치는 반응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처절히 느껴보라.
   그후에 자신에게 남아있을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상상하지말고 실제로 해보라.

4. 조용한 때에 아이들 놀이터에 가서 동심으로 돌아가 그네를 탄다.
   가볍게 온 몸을 그네에 맡기면서 허공속에 자신을 띄워 보라.
   허공과 하나가됨을 느껴보라. 

   단 아이들이 없을때 한다 

 

5. 저녁이나 늦은 밤에 아이나 그 누구와도 같이 가볍게 산책 한다.
   달과 별을 바라보면서 저별은 나의별 저별은 너의별~~   흥얼거리면서.....
   무한한 허공을 느껴보라.

6. 잠시 창가에 보이는 나무잎을, 또는 그 어디에서라도 풀잎이나 꽃을 지긋이 응시해본다.
   그리고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어보라. 평소에 갖고있던 어떤 개념,주제 등으로....

7. 화장실명상  딴생각할틈이 있나요. 그냥 편안하게......

   어렵게 그리고 처절하게 자신을 너무 몰아부치지 마시고  이렇게 가볍게 가볍게 하세요.
   마음 한자락의 절실함은 놓지 마시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