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매화산 (1010m)
산행장스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산행코스: 휴계소-양어장-청리매장-청량사-능선- 남산제1봉(정상) -공터-여관촌-주차장(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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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메 모 ***
해인사 주차장 약 4km전 황산2구 마을입구에 있는 노란 휴계소 표지판에서 내린다.
표고 560m. 매점 뒤 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가면 양어장을 만난다.
그리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청리마을이다.
가게끝이라는 팻말이 있는 매점에서 먹을 것을 잔뜩산다.
수통에 물도 가득 넣는다.
그리고 숨가프게 오르면 저수지를 만나고 이어서 가야산 국립공원 매표소를 만날 수 있다.
시계를 보니까 출발한지 꼭 한시간이 지났다.
매화산의 산자락이 저멀리 아득히 보인다
그리고 청량사가 배웅을 한다.
청량사 의 철조망을 비켜서 옆으로 오르면 능선에 다다른다.
올라온 길을 돌아보면 저아래 멀리 저수지가 보이고 해인사로 이르는 도로에는 차량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매화산의 남산제일봉을 바라보면 또 한번 놀란다
산능선마다 수석들을 같다 놓은 듯한 멎진 것 들이 즐비하다
산행의 묘미는 더 없이 최고 이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영암 월출산의 수석들 보다도 더 모습이 아름다운 것 같았다
괴이하게 생긴 암 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바위틈을 교묘하게 이어나간 등산로를 따라 한시간 이상 즐거운 산행을 하면
정상에 이르고 그리고 정상에 올라 서면 가야산1440m이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
대구에서 왔다는 세명의 아가씨와 말장난을 하면서 정상까지는 무사히 재미있게 올라왔다
그러나 이몸도 이제 배가 고프니 쭈그려진 배꼽 창을 채워야 했다
정상에서 해인사 주차장으로 이여지는 하산길은 약 두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루한 대나무숲 계곡길을 내려오다 힘이 들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그리고 아직 남은 비상 식량 쪼꼬렛으로 지루함을 달랜다
혼자 하산길이 외로워 아직 멀었는가 하고 투정을 하다 보면
산 숲속에서 커더란 가야호텔을 만난다
산꾼 촌놈이 뭘 알겠는가마는 호텔 로비도 한번 구경해본다
이여서 천천히 내려오면 해인사 여관촌이고 그리고 주차장이다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린다
해인사 매점에서 기념품도 사고 잠시 군것질을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뻐스에 오른다
해인사 주차장을 를 출발하여 가야산 북쪽길을 돌아 나오는
997번 도로는 가야산의 백운동 유원지로 이여지는 관광촌은 새로운 모습들이 펼처진다.
그리고 김천으로 이어지는 33번 도로는 성주와 무주로 이여지고
해인사를 출발 한지 한시간이 지났는 데도 돌아온 길을 뒤 돌아 보면 아득히
가야산 능선이 아름답게 보였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것들은 지금도 기억에서 생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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